북민협 “이르면 다음 달초 대북 수해 지원”

입력 2012.08.25 (07:11) 수정 2012.08.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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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북민협은 어제 개성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와 만나 대북 수해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북민협 관계자는 북한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식량과 기초의약품, 복구물자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수해지원을 요구했고, 분배 투명성을 위한 우리 측의 현장 확인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민협은 다음주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28일 '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 선포'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지원 규모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북민협 관계자는 수해 물자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해 이르면 다음달 초 대북수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북민협 관계자 4명은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으로 북한 수해 지원을 협의하기 위해 어제 개성을 방문한 뒤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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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민협 “이르면 다음 달초 대북 수해 지원”
    • 입력 2012-08-25 07:11:49
    • 수정2012-08-25 17:40:59
    정치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북민협은 어제 개성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와 만나 대북 수해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북민협 관계자는 북한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식량과 기초의약품, 복구물자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수해지원을 요구했고, 분배 투명성을 위한 우리 측의 현장 확인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민협은 다음주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28일 '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 선포'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지원 규모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북민협 관계자는 수해 물자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해 이르면 다음달 초 대북수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북민협 관계자 4명은 김정은 집권 이후 처음으로 북한 수해 지원을 협의하기 위해 어제 개성을 방문한 뒤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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