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복판서 총격사건…최소 11명 사상

입력 2012.08.25 (07:28) 수정 2012.08.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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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11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직장에서 해고된데 불만을 품고 저지른 범행으로 추정됩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총격 사건이 일어난 곳은 미국 뉴욕의 관광명소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주변입니다.

현지 시각 오늘 오전 9시쯤 이 근처 의류업체에서 일했던 50대 남성이 전 직장 동료를 총으로 쏴 살해했습니다.

범인은 이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경비원들과 맞서서 총격전을 벌이다 숨졌습니다.

<녹취> 레베카 팍스(목격자)

이 과정에서 행인들이 유탄에 맞아 최소한 9명이 다쳤습니다.

뉴욕 경찰은 이번 사건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는 관련이 없다며, 해고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범행으로 추정했습니다.

<녹취> 레이먼드 켈리(미 뉴욕시 경찰국장)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번잡한 지역에 있으며, 빌딩의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400만 명에 이릅니다.

미국의 중심부인 이곳 맨해튼에서까지 총격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미국에서 총기 규제를 둘러싼 논란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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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한복판서 총격사건…최소 11명 사상
    • 입력 2012-08-25 07:28:14
    • 수정2012-08-25 18: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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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11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직장에서 해고된데 불만을 품고 저지른 범행으로 추정됩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총격 사건이 일어난 곳은 미국 뉴욕의 관광명소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주변입니다. 현지 시각 오늘 오전 9시쯤 이 근처 의류업체에서 일했던 50대 남성이 전 직장 동료를 총으로 쏴 살해했습니다. 범인은 이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경비원들과 맞서서 총격전을 벌이다 숨졌습니다. <녹취> 레베카 팍스(목격자) 이 과정에서 행인들이 유탄에 맞아 최소한 9명이 다쳤습니다. 뉴욕 경찰은 이번 사건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는 관련이 없다며, 해고에 불만을 품고 저지른 범행으로 추정했습니다. <녹취> 레이먼드 켈리(미 뉴욕시 경찰국장)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번잡한 지역에 있으며, 빌딩의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400만 명에 이릅니다. 미국의 중심부인 이곳 맨해튼에서까지 총격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미국에서 총기 규제를 둘러싼 논란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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