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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저스, 4대4 대형 트레이드?
입력 2012.08.25 (10:32) 수정 2012.08.25 (10:43)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보스턴 레드삭스가 팀 리빌딩을 위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다저스가 보스턴이 웨이버로 공시한 애드리안 곤살레스(사진 왼쪽), 조시 베켓(사진 오른쪽), 칼 크로포드, 닉 푼토에게 클레임을 걸었다고 소식통과 다른 매체를 인용해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클레임이란 메이저리그에서 웨이버로 공시된 선수의 권리를 사들이겠다는 것으로, 48시간 내 해당 선수에 대한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



다저스는 보스턴으로부터 이들 4명의 선수를 받는 대신 루비 데라로사, 제임스 론니, 이반 데헤수스, 제리 샌즈를 내주기로 했다고 홈페이지는 전했다.



이번 ‘빅딜’은 ‘가을 잔치’ 진출이 사실상 무산돼 팀 재건이 과제로 떠오른 보스턴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전력 보강이 절실한 다저스의 요구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59승66패를 기록, 선두 뉴욕 양키스(72승52패)에 무려 13.5게임 차로 뒤진 4위에 머물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70승55패)에 8.5게임 차로 뒤졌다.



트레이드가 확정되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70승55패)에 3게임 차로 뒤져 있는 2위 다저스(67승58패)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동력을 얻게 된다.



곤살레스는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몇 개월 동안은 준수한 타격 솜씨를 뽐내며 타율 0.300, 홈런 15개, 86타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에서만 5년째 뛴 메이저리그 10년차 투수인 베켓은 올 시즌 5승11패 평균자책점 5.23의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베켓은 성적 부진 외에도 경기 중 클럽 하우스에서 맥주를 마셨다는 사실이 들통나 보스턴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만약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곤살레스와 베켓은 보스턴에 그대로 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MLB.com은 두 선수가 트레이트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이상 다저스로부터 선수 보상을 못 받는 한이 있더라도 두 선수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은 다저스로 내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 보스턴-다저스, 4대4 대형 트레이드?
    • 입력 2012-08-25 10:32:00
    • 수정2012-08-25 10:43:32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보스턴 레드삭스가 팀 리빌딩을 위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다저스가 보스턴이 웨이버로 공시한 애드리안 곤살레스(사진 왼쪽), 조시 베켓(사진 오른쪽), 칼 크로포드, 닉 푼토에게 클레임을 걸었다고 소식통과 다른 매체를 인용해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클레임이란 메이저리그에서 웨이버로 공시된 선수의 권리를 사들이겠다는 것으로, 48시간 내 해당 선수에 대한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



다저스는 보스턴으로부터 이들 4명의 선수를 받는 대신 루비 데라로사, 제임스 론니, 이반 데헤수스, 제리 샌즈를 내주기로 했다고 홈페이지는 전했다.



이번 ‘빅딜’은 ‘가을 잔치’ 진출이 사실상 무산돼 팀 재건이 과제로 떠오른 보스턴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전력 보강이 절실한 다저스의 요구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59승66패를 기록, 선두 뉴욕 양키스(72승52패)에 무려 13.5게임 차로 뒤진 4위에 머물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70승55패)에 8.5게임 차로 뒤졌다.



트레이드가 확정되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70승55패)에 3게임 차로 뒤져 있는 2위 다저스(67승58패)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동력을 얻게 된다.



곤살레스는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몇 개월 동안은 준수한 타격 솜씨를 뽐내며 타율 0.300, 홈런 15개, 86타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에서만 5년째 뛴 메이저리그 10년차 투수인 베켓은 올 시즌 5승11패 평균자책점 5.23의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베켓은 성적 부진 외에도 경기 중 클럽 하우스에서 맥주를 마셨다는 사실이 들통나 보스턴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만약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곤살레스와 베켓은 보스턴에 그대로 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MLB.com은 두 선수가 트레이트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이상 다저스로부터 선수 보상을 못 받는 한이 있더라도 두 선수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은 다저스로 내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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