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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2 런던 패럴림픽
지적장애 종목, 12년만 패럴림픽 등장
입력 2012.08.25 (15:42) 연합뉴스
지적장애인 종목이 12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에 돌아왔다.

2012 런던 패럴림픽에 편성되는 지적장애인 종목은 수영 자유형 200m, 평영 100m, 배영 100m, 탁구의 남·녀 단식, 육상의 높이뛰기, 멀리뛰기, 1,500m 등이 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과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는 지적장애 종목이 편성되지 않았다.

장애인 올림픽에서 지적장애 종목이 사라졌던 것은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에서 터진 '사건' 때문이었다.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에서 열렸던 지적장애인 남자 농구의 금메달은 스페인의 차지였다.

그러나 스페인이 금메달을 딴 직후 스페인 지적장애인 농구팀에 지적장애가 전혀 없는 비장애인 선수가 섞여 있었던 것이 탄로났다.

지적장애가 없으면서도 장애를 가진 척 연기를 하는 속임수로 패럴림픽 금메달까지 딴 것이었다.

스페인은 이 사건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했고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적장애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며 2004년, 2008년 대회에 지적장애 종목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2 런던 패럴림픽에는 지적장애를 판단하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해 육상, 수영, 탁구에 지적장애 종목을 편성했다.

필립 크레이븐 IPC위원장도 국제 지적장애인 체육연맹(INAS-FID)이 마련한 지적장애 판단 기준에 만족한다며 "이미 다양한 국제대회에 적용되고 있어 신뢰도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새로 편성된 지적장애인 종목에 4명을 파견한다.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는 조원상이, 평영 100m와 배영 100m에는 각각 정양묵과 김현준이 출전한다.

탁구 남자 단식에서는 손병준(18)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 지적장애 종목, 12년만 패럴림픽 등장
    • 입력 2012-08-25 15:42:49
    연합뉴스
지적장애인 종목이 12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에 돌아왔다.

2012 런던 패럴림픽에 편성되는 지적장애인 종목은 수영 자유형 200m, 평영 100m, 배영 100m, 탁구의 남·녀 단식, 육상의 높이뛰기, 멀리뛰기, 1,500m 등이 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과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는 지적장애 종목이 편성되지 않았다.

장애인 올림픽에서 지적장애 종목이 사라졌던 것은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에서 터진 '사건' 때문이었다.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에서 열렸던 지적장애인 남자 농구의 금메달은 스페인의 차지였다.

그러나 스페인이 금메달을 딴 직후 스페인 지적장애인 농구팀에 지적장애가 전혀 없는 비장애인 선수가 섞여 있었던 것이 탄로났다.

지적장애가 없으면서도 장애를 가진 척 연기를 하는 속임수로 패럴림픽 금메달까지 딴 것이었다.

스페인은 이 사건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했고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적장애에 대한 판단이 어렵다며 2004년, 2008년 대회에 지적장애 종목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다.

하지만 2012 런던 패럴림픽에는 지적장애를 판단하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해 육상, 수영, 탁구에 지적장애 종목을 편성했다.

필립 크레이븐 IPC위원장도 국제 지적장애인 체육연맹(INAS-FID)이 마련한 지적장애 판단 기준에 만족한다며 "이미 다양한 국제대회에 적용되고 있어 신뢰도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새로 편성된 지적장애인 종목에 4명을 파견한다.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는 조원상이, 평영 100m와 배영 100m에는 각각 정양묵과 김현준이 출전한다.

탁구 남자 단식에서는 손병준(18)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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