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서 만난 남성에 붙잡힌 美 소녀, 3년 만에 탈출

입력 2012.08.25 (17:04) 수정 2012.08.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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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의 집에 놀러갔다 억류됐던 10대 소녀가 3년 만에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 일리노이주 워싱턴 파크 경찰은 파티에서 사귄 남성을 따라갔다 붙잡혀 3년 넘게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 19세 소녀가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소녀의 진술을 토대로 현재 25살인 남성과 그의 어머니를 체포하고 소녀가 성폭행을 당해 낳은 아들을 되찾아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 소녀는 지인의 소개로 남성을 만난 뒤 파티 당일부터 남성의 집에 붙잡혀 지난 3년 동안 거의 매일같이 폭행 당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남성에게 총으로 위협을 받아 집으로 다시 끌려갔으며 이번에는 한 친척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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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8-25 17:04:44
    • 수정2012-08-25 18:47:54
    국제
미국에서 한 남성의 집에 놀러갔다 억류됐던 10대 소녀가 3년 만에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 일리노이주 워싱턴 파크 경찰은 파티에서 사귄 남성을 따라갔다 붙잡혀 3년 넘게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 19세 소녀가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소녀의 진술을 토대로 현재 25살인 남성과 그의 어머니를 체포하고 소녀가 성폭행을 당해 낳은 아들을 되찾아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 소녀는 지인의 소개로 남성을 만난 뒤 파티 당일부터 남성의 집에 붙잡혀 지난 3년 동안 거의 매일같이 폭행 당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남성에게 총으로 위협을 받아 집으로 다시 끌려갔으며 이번에는 한 친척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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