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역전승, 실업축구 2위 도약

실업축구 창원시청이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압하고 2위로 올라섰다.

창원시청은 25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19라운드 대전한수원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창원시청은 전반 종료 직전 대전한수원의 강성복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10분 임종욱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9분에는 이상근의 결승골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거둔 창원시청은 승점 39(12승3무패)를 작성, 울산 현대미포조선(승점 38·12승2무5패)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4위 강릉시청은 충주 험멜을 2-0으로 꺾고 4위를 지켰다.

강릉시청은 충주 험멜과의 역대 전적에서 12승7무1패를 기록, 충주 험멜의 천적임을 입증했다.

전반 37분 이동현이 선제골을 뽑아낸 강릉시청은 후반 40분 이준협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용인시청은 수원시청을 2-1로, 부산 교통공사도 천안시청을 2-1로 각각 무찔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