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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입은 필리핀 돕는 ‘한국 의료봉사단’
입력 2012.08.25 (21:5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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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악의 폭우로 몸살을 앓았던 필리핀에 한국 의료 봉사단이 찾아갔습니다.

아파도 병원 한번 갈 수 없는 오지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지에서 모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폭우가 그친 지 열흘이 넘었지만 필리핀 곳곳은 아직도 물바다입니다.

한국 의료진이 진료를 시작하기도 전에 공터가 주민들로 꽉 찼습니다.

계속된 홍수 탓인지 피부병이 많고 특히 소아 환자가 많습니다.

<녹취> "(아이에게) 약을 며칠 처방해 드릴게요. 아이스크림 같은 거 먹여도 돼요."

처음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은 임신부도 있습니다.

<녹취> "임신 26주 정도 되셨고요. 아기가 활동적이고 건강하네요."

대부분 환자들이 평생 병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공공 의료 보험 제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한성(선한봉사센터 이사장) : "(병원에)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보는 처지이기 때문에 이분들에게는 우리가 이렇게 와서 진료해주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사흘 동안 천8백여 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산구안(환자 보호자) : "계속 여기 남아서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한국 의사들 덕분에 우리 아기가 치료를 받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한 때 우리를 원조했던 필리핀,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10년 전에 친선병원을 지어 놓고 해마다 7만여 명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결핵 퇴치와 감염병 관리를 위한 공중보건센터 건립도 추진 중입니다.

우리나라 의료 지원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필리핀 카비테에서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 수해 입은 필리핀 돕는 ‘한국 의료봉사단’
    • 입력 2012-08-25 21:56:57
    뉴스 9
<앵커 멘트>

최악의 폭우로 몸살을 앓았던 필리핀에 한국 의료 봉사단이 찾아갔습니다.

아파도 병원 한번 갈 수 없는 오지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지에서 모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폭우가 그친 지 열흘이 넘었지만 필리핀 곳곳은 아직도 물바다입니다.

한국 의료진이 진료를 시작하기도 전에 공터가 주민들로 꽉 찼습니다.

계속된 홍수 탓인지 피부병이 많고 특히 소아 환자가 많습니다.

<녹취> "(아이에게) 약을 며칠 처방해 드릴게요. 아이스크림 같은 거 먹여도 돼요."

처음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은 임신부도 있습니다.

<녹취> "임신 26주 정도 되셨고요. 아기가 활동적이고 건강하네요."

대부분 환자들이 평생 병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공공 의료 보험 제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한성(선한봉사센터 이사장) : "(병원에)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보는 처지이기 때문에 이분들에게는 우리가 이렇게 와서 진료해주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사흘 동안 천8백여 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산구안(환자 보호자) : "계속 여기 남아서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한국 의사들 덕분에 우리 아기가 치료를 받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한 때 우리를 원조했던 필리핀,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10년 전에 친선병원을 지어 놓고 해마다 7만여 명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결핵 퇴치와 감염병 관리를 위한 공중보건센터 건립도 추진 중입니다.

우리나라 의료 지원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필리핀 카비테에서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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