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가 밀집했던 서울 성북구의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역세권 복합주거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2개 이상의 서로 떨어진 정비구역을 단일 구역으로 지정하되, 사업은 각 조합에서 별도로 추진하는 이른바 '결합개발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성북2 정비구역과 신월곡1구역을 각각 한옥마을과 역세권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결합개발방식에 따라 성북2구역은 서울성곽 등 경관 때문에 지을 수 없는 용적률을 넘겨주고, 역세권인 신월곡1구역은 건물을 더 높인 뒤 지분을 제공해 양쪽 모두 사업성을 높이게 됩니다.
이를 통해 '미아리 텍사스촌'이 있는 신월곡1구역은 약 42만㎡에 주거, 업무, 숙박, 판매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이 들어서며, 성북2구역에는 주변 경관을 보호하면서 50여동의 한옥마을과 4층 이하의 테라스하우스 4백여 가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시는 내일부터 30일 동안 주민 의견을 들은 뒤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2개 이상의 서로 떨어진 정비구역을 단일 구역으로 지정하되, 사업은 각 조합에서 별도로 추진하는 이른바 '결합개발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성북2 정비구역과 신월곡1구역을 각각 한옥마을과 역세권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결합개발방식에 따라 성북2구역은 서울성곽 등 경관 때문에 지을 수 없는 용적률을 넘겨주고, 역세권인 신월곡1구역은 건물을 더 높인 뒤 지분을 제공해 양쪽 모두 사업성을 높이게 됩니다.
이를 통해 '미아리 텍사스촌'이 있는 신월곡1구역은 약 42만㎡에 주거, 업무, 숙박, 판매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이 들어서며, 성북2구역에는 주변 경관을 보호하면서 50여동의 한옥마을과 4층 이하의 테라스하우스 4백여 가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시는 내일부터 30일 동안 주민 의견을 들은 뒤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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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아리 텍사스촌’에 복합주거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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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26 11:57:11
성매매 업소가 밀집했던 서울 성북구의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역세권 복합주거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2개 이상의 서로 떨어진 정비구역을 단일 구역으로 지정하되, 사업은 각 조합에서 별도로 추진하는 이른바 '결합개발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성북2 정비구역과 신월곡1구역을 각각 한옥마을과 역세권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결합개발방식에 따라 성북2구역은 서울성곽 등 경관 때문에 지을 수 없는 용적률을 넘겨주고, 역세권인 신월곡1구역은 건물을 더 높인 뒤 지분을 제공해 양쪽 모두 사업성을 높이게 됩니다.
이를 통해 '미아리 텍사스촌'이 있는 신월곡1구역은 약 42만㎡에 주거, 업무, 숙박, 판매 등 다양한 용도의 건물이 들어서며, 성북2구역에는 주변 경관을 보호하면서 50여동의 한옥마을과 4층 이하의 테라스하우스 4백여 가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시는 내일부터 30일 동안 주민 의견을 들은 뒤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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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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