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여름 아쉬워”…막바지 여름 즐기기

입력 2012.08.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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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는 여름이 아쉬워서일까요?

오늘 늦여름 무더위 속에 막바지 여름을 즐기는 행락객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휴일 표정을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 아래 요트들이 떼를 지어 흘러갑니다.

바람을 붙잡으려, 돛을 움직이는 손놀림이 분주하고.

요트가 뒤집어지기도합니다.

온몸을 흠뻑 적시면서도 여름 스포츠의 매력을 잊지 못합니다.

<인터뷰> "여름에 제일 활발하게 하는데 지나가니까 아쉬운데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이 재미있는것 같아요"

키보다도 큰 노를 힘차게 저어 나가면서 아빠와의 올 여름 마지막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 한승주(7살): "아빠랑 카약타러왔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빌딩 숲 사이 수변공원에 하얀 물보라가 일어납니다.

6백여 명이 참가해 물살을 가르며, 수영실력을 겨뤄봅니다.

서울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폐장일.

떠나는 여름이 무색할 만큼, 야외 수영장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아이들도 쏟아지는 물줄기에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인터뷰> "여름의 마지막이라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즐기고 내년을 기대해야 하는데 너무 아쉬워요 "

한층 높아진 하늘.

들녘에선 벼가 고개를 숙이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가운데,,,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행락객들은 가는 여름을 아쉬워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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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는 여름 아쉬워”…막바지 여름 즐기기
    • 입력 2012-08-26 21: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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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는 여름이 아쉬워서일까요? 오늘 늦여름 무더위 속에 막바지 여름을 즐기는 행락객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휴일 표정을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 아래 요트들이 떼를 지어 흘러갑니다. 바람을 붙잡으려, 돛을 움직이는 손놀림이 분주하고. 요트가 뒤집어지기도합니다. 온몸을 흠뻑 적시면서도 여름 스포츠의 매력을 잊지 못합니다. <인터뷰> "여름에 제일 활발하게 하는데 지나가니까 아쉬운데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이 재미있는것 같아요" 키보다도 큰 노를 힘차게 저어 나가면서 아빠와의 올 여름 마지막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 한승주(7살): "아빠랑 카약타러왔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빌딩 숲 사이 수변공원에 하얀 물보라가 일어납니다. 6백여 명이 참가해 물살을 가르며, 수영실력을 겨뤄봅니다. 서울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폐장일. 떠나는 여름이 무색할 만큼, 야외 수영장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아이들도 쏟아지는 물줄기에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인터뷰> "여름의 마지막이라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즐기고 내년을 기대해야 하는데 너무 아쉬워요 " 한층 높아진 하늘. 들녘에선 벼가 고개를 숙이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가운데,,,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행락객들은 가는 여름을 아쉬워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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