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 전복 생산량의 81%를 차지하는 전남 완도군 일대 전복 양식장의 피해가 막대합니다.
지난해 태풍 무이파에 이어 연 이태째 삶의 터전을 잃은 어민들은 망연자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박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복을 키우던 가두리 양식장이 해변으로 밀려와 산처럼 쌓였습니다.
찢기고 엉킨 채 높게 쌓인 가두리 시설이 당시 태풍의 위력을 짐작케 합니다.
다른 마을 해변에도 강풍에 밀려온 전복 가두리 시설이 백사장을 뒤덮었습니다.
<인터뷰> 유필상(전남 완도군 보길면 통리 어촌계장) : "양식 시설물 하나도 건질 수 없이 전파됐습니다"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전복을 찾기 위해 해변을 해매지만, 이마저 허사입니다.
지난해 태풍으로 큰 피해가 났던 완도군 보길면 중리입니다.
어렵사리 복구해 놓은 전복 양식 시설물이 일년 만에 또다시 페허로 변했습니다.
2년째 태풍 피해를 입은 어민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김동식(전남 완도군 보길면) : "말할 수가 없어요. 또 당하니까, 길이 없다는 생각이에요"
국내 전복 생산량 81%를 차지하는 전남 완도군, 양식시설 천6백만 제곱미터 가운데 상당수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지만 태풍 '덴빈'의 북상으로 정확한 피해조사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기입니다.
국내 전복 생산량의 81%를 차지하는 전남 완도군 일대 전복 양식장의 피해가 막대합니다.
지난해 태풍 무이파에 이어 연 이태째 삶의 터전을 잃은 어민들은 망연자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박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복을 키우던 가두리 양식장이 해변으로 밀려와 산처럼 쌓였습니다.
찢기고 엉킨 채 높게 쌓인 가두리 시설이 당시 태풍의 위력을 짐작케 합니다.
다른 마을 해변에도 강풍에 밀려온 전복 가두리 시설이 백사장을 뒤덮었습니다.
<인터뷰> 유필상(전남 완도군 보길면 통리 어촌계장) : "양식 시설물 하나도 건질 수 없이 전파됐습니다"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전복을 찾기 위해 해변을 해매지만, 이마저 허사입니다.
지난해 태풍으로 큰 피해가 났던 완도군 보길면 중리입니다.
어렵사리 복구해 놓은 전복 양식 시설물이 일년 만에 또다시 페허로 변했습니다.
2년째 태풍 피해를 입은 어민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김동식(전남 완도군 보길면) : "말할 수가 없어요. 또 당하니까, 길이 없다는 생각이에요"
국내 전복 생산량 81%를 차지하는 전남 완도군, 양식시설 천6백만 제곱미터 가운데 상당수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지만 태풍 '덴빈'의 북상으로 정확한 피해조사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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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완도 전복 양식장 피해 막대…‘망연자실’
-
- 입력 2012-08-29 22:05:09

<앵커 멘트>
국내 전복 생산량의 81%를 차지하는 전남 완도군 일대 전복 양식장의 피해가 막대합니다.
지난해 태풍 무이파에 이어 연 이태째 삶의 터전을 잃은 어민들은 망연자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박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복을 키우던 가두리 양식장이 해변으로 밀려와 산처럼 쌓였습니다.
찢기고 엉킨 채 높게 쌓인 가두리 시설이 당시 태풍의 위력을 짐작케 합니다.
다른 마을 해변에도 강풍에 밀려온 전복 가두리 시설이 백사장을 뒤덮었습니다.
<인터뷰> 유필상(전남 완도군 보길면 통리 어촌계장) : "양식 시설물 하나도 건질 수 없이 전파됐습니다"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전복을 찾기 위해 해변을 해매지만, 이마저 허사입니다.
지난해 태풍으로 큰 피해가 났던 완도군 보길면 중리입니다.
어렵사리 복구해 놓은 전복 양식 시설물이 일년 만에 또다시 페허로 변했습니다.
2년째 태풍 피해를 입은 어민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김동식(전남 완도군 보길면) : "말할 수가 없어요. 또 당하니까, 길이 없다는 생각이에요"
국내 전복 생산량 81%를 차지하는 전남 완도군, 양식시설 천6백만 제곱미터 가운데 상당수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지만 태풍 '덴빈'의 북상으로 정확한 피해조사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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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기 기자 chanki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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