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과정을 갖춘 전국 4년제 대학 55곳 중 89.1%가 정부 평가에서 '미흡(C)'이나 '부적합(D)' 판정을 받았다. 교육대학원 31개교도 CㆍD등급이 80.6%에 달했다.
이들 학교는 스스로 정원을 감축하거나 교원양성 기능을 폐지해야 한다. 이에 불복해 내년 재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재평가에서도 CㆍD 등급이 나오면 같은 조치를 강제 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4년제 대학 61개교와 작년에 이어 재평가에 응한 24개교를 대상으로 경영ㆍ교육 성과 등을 조사한 '2012년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올해의 신규 평가 학교는 교직과정이나 교육대학원을 운영하는 학교 59곳과 교직과정과 교육(학)과를 갖춘 2곳으로 나뉜다.
교직과정을 갖춘 55개교 중에서는 A등급이 없고 B등급도 6곳(남서울대ㆍ서강대ㆍ숭실대ㆍ아주대ㆍ한국성서대ㆍ호원대)에 그쳤다.
C등급은 경희대와 명지대, 수원대, 한서대 등 23곳이었고 D등급도 가천대, 부산가톨릭대, 성공회대, 한국교통대 등 26곳으로 CㆍD 등급이 89.1%에 달했다.
교육대학원(31개교)은 서강대ㆍ아주대가 A등급을 받았고 경희대와 대진대 등 4곳이 B등급으로 상위권 비율이 19.35%에 불과했다. C와 D 등급은 각각 4곳과 21곳으로 나타났다.
교육(학)과는 한국교통대가 A등급, 호원대가 C등급을 받았다.
CㆍD 등급을 받으면 학과 정원이나 교직과정 승인인원을 20%, 50%씩 줄여야 한다. 교육대학원은 C등급이 50% 감축, D등급은 교원양성기능의 폐지 대상이다.
지난해에 이어 재평가를 받은 24개교 중에서는 교직과정 9곳, 교육과 1곳, 교육대학원 3곳이 각각 CㆍD 등급을 받아 감축ㆍ폐쇄 조치를 받았다.
작년 CㆍD 등급을 받고 재평가 없이 자체적으로 감축ㆍ폐쇄를 택한 대학은 교육학과 4곳, 교직과정 29곳, 교육대학원 24곳이다.
교과부는 이처럼 정원 감축 조치와 대학의 자구 노력을 합쳐 2013년학도에 모두 1천666명의 교원양성 정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의 2011학년도 교원양성과정 입학정원인 3만8천468명의 4.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 학교는 스스로 정원을 감축하거나 교원양성 기능을 폐지해야 한다. 이에 불복해 내년 재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재평가에서도 CㆍD 등급이 나오면 같은 조치를 강제 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4년제 대학 61개교와 작년에 이어 재평가에 응한 24개교를 대상으로 경영ㆍ교육 성과 등을 조사한 '2012년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올해의 신규 평가 학교는 교직과정이나 교육대학원을 운영하는 학교 59곳과 교직과정과 교육(학)과를 갖춘 2곳으로 나뉜다.
교직과정을 갖춘 55개교 중에서는 A등급이 없고 B등급도 6곳(남서울대ㆍ서강대ㆍ숭실대ㆍ아주대ㆍ한국성서대ㆍ호원대)에 그쳤다.
C등급은 경희대와 명지대, 수원대, 한서대 등 23곳이었고 D등급도 가천대, 부산가톨릭대, 성공회대, 한국교통대 등 26곳으로 CㆍD 등급이 89.1%에 달했다.
교육대학원(31개교)은 서강대ㆍ아주대가 A등급을 받았고 경희대와 대진대 등 4곳이 B등급으로 상위권 비율이 19.35%에 불과했다. C와 D 등급은 각각 4곳과 21곳으로 나타났다.
교육(학)과는 한국교통대가 A등급, 호원대가 C등급을 받았다.
CㆍD 등급을 받으면 학과 정원이나 교직과정 승인인원을 20%, 50%씩 줄여야 한다. 교육대학원은 C등급이 50% 감축, D등급은 교원양성기능의 폐지 대상이다.
지난해에 이어 재평가를 받은 24개교 중에서는 교직과정 9곳, 교육과 1곳, 교육대학원 3곳이 각각 CㆍD 등급을 받아 감축ㆍ폐쇄 조치를 받았다.
작년 CㆍD 등급을 받고 재평가 없이 자체적으로 감축ㆍ폐쇄를 택한 대학은 교육학과 4곳, 교직과정 29곳, 교육대학원 24곳이다.
교과부는 이처럼 정원 감축 조치와 대학의 자구 노력을 합쳐 2013년학도에 모두 1천666명의 교원양성 정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의 2011학년도 교원양성과정 입학정원인 3만8천468명의 4.3%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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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직과정·교육대학원 80% 이상 ‘미흡·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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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0 06:40:48
교직과정을 갖춘 전국 4년제 대학 55곳 중 89.1%가 정부 평가에서 '미흡(C)'이나 '부적합(D)' 판정을 받았다. 교육대학원 31개교도 CㆍD등급이 80.6%에 달했다.
이들 학교는 스스로 정원을 감축하거나 교원양성 기능을 폐지해야 한다. 이에 불복해 내년 재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재평가에서도 CㆍD 등급이 나오면 같은 조치를 강제 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4년제 대학 61개교와 작년에 이어 재평가에 응한 24개교를 대상으로 경영ㆍ교육 성과 등을 조사한 '2012년 교원양성기관 평가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올해의 신규 평가 학교는 교직과정이나 교육대학원을 운영하는 학교 59곳과 교직과정과 교육(학)과를 갖춘 2곳으로 나뉜다.
교직과정을 갖춘 55개교 중에서는 A등급이 없고 B등급도 6곳(남서울대ㆍ서강대ㆍ숭실대ㆍ아주대ㆍ한국성서대ㆍ호원대)에 그쳤다.
C등급은 경희대와 명지대, 수원대, 한서대 등 23곳이었고 D등급도 가천대, 부산가톨릭대, 성공회대, 한국교통대 등 26곳으로 CㆍD 등급이 89.1%에 달했다.
교육대학원(31개교)은 서강대ㆍ아주대가 A등급을 받았고 경희대와 대진대 등 4곳이 B등급으로 상위권 비율이 19.35%에 불과했다. C와 D 등급은 각각 4곳과 21곳으로 나타났다.
교육(학)과는 한국교통대가 A등급, 호원대가 C등급을 받았다.
CㆍD 등급을 받으면 학과 정원이나 교직과정 승인인원을 20%, 50%씩 줄여야 한다. 교육대학원은 C등급이 50% 감축, D등급은 교원양성기능의 폐지 대상이다.
지난해에 이어 재평가를 받은 24개교 중에서는 교직과정 9곳, 교육과 1곳, 교육대학원 3곳이 각각 CㆍD 등급을 받아 감축ㆍ폐쇄 조치를 받았다.
작년 CㆍD 등급을 받고 재평가 없이 자체적으로 감축ㆍ폐쇄를 택한 대학은 교육학과 4곳, 교직과정 29곳, 교육대학원 24곳이다.
교과부는 이처럼 정원 감축 조치와 대학의 자구 노력을 합쳐 2013년학도에 모두 1천666명의 교원양성 정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의 2011학년도 교원양성과정 입학정원인 3만8천468명의 4.3%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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