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금까지 대부분 바다에 버려졌던 '하수 슬러지'를 건조시켜 화력 발전에 쓸 수 있는 대체 연료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수를 정수하고 남은 퇴적물인 '슬러지'
지금까지는 대부분 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려왔습니다.
올해부터 해양 배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처리 업체들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션 보르시아(DNV 에너지컨설팅업체 전무) : "슬러지는 깨끗한 물을 오염시킬 수 있수 있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슬러지를 저렴하게 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수분제거에 석탄 등 별도의 연료를 이용해 제조 단가가 높아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한 중소기업이 전기만으로 건조 비용을 1/4로 줄여 경제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서경수(슬러지연료화업체 대표) : "슬러지를 완전 건조해서 화력 발전 보조연료로 사용하도록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슬러지는 약 8천 4백톤으로 15톤 트럭으로 560대 분량입니다.
이 가운데 현재 연료화하고 있는 슬러지는 10%도 채 안됩니다.
정부는 슬러지의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화력 발전소뿐만 아니라 열병합 발전소에서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지금까지 대부분 바다에 버려졌던 '하수 슬러지'를 건조시켜 화력 발전에 쓸 수 있는 대체 연료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수를 정수하고 남은 퇴적물인 '슬러지'
지금까지는 대부분 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려왔습니다.
올해부터 해양 배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처리 업체들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션 보르시아(DNV 에너지컨설팅업체 전무) : "슬러지는 깨끗한 물을 오염시킬 수 있수 있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슬러지를 저렴하게 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수분제거에 석탄 등 별도의 연료를 이용해 제조 단가가 높아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한 중소기업이 전기만으로 건조 비용을 1/4로 줄여 경제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서경수(슬러지연료화업체 대표) : "슬러지를 완전 건조해서 화력 발전 보조연료로 사용하도록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슬러지는 약 8천 4백톤으로 15톤 트럭으로 560대 분량입니다.
이 가운데 현재 연료화하고 있는 슬러지는 10%도 채 안됩니다.
정부는 슬러지의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화력 발전소뿐만 아니라 열병합 발전소에서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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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 슬러지’ 발전용 연료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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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0 07:06:41
<앵커멘트>
지금까지 대부분 바다에 버려졌던 '하수 슬러지'를 건조시켜 화력 발전에 쓸 수 있는 대체 연료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수를 정수하고 남은 퇴적물인 '슬러지'
지금까지는 대부분 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려왔습니다.
올해부터 해양 배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처리 업체들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 션 보르시아(DNV 에너지컨설팅업체 전무) : "슬러지는 깨끗한 물을 오염시킬 수 있수 있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슬러지를 저렴하게 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수분제거에 석탄 등 별도의 연료를 이용해 제조 단가가 높아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한 중소기업이 전기만으로 건조 비용을 1/4로 줄여 경제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서경수(슬러지연료화업체 대표) : "슬러지를 완전 건조해서 화력 발전 보조연료로 사용하도록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슬러지는 약 8천 4백톤으로 15톤 트럭으로 560대 분량입니다.
이 가운데 현재 연료화하고 있는 슬러지는 10%도 채 안됩니다.
정부는 슬러지의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화력 발전소뿐만 아니라 열병합 발전소에서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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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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