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으로 산사태가 나 도로 곳곳이 막히고,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도로와 교통 피해 상황은 김선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야산 한 면이 통째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쏟아진 흙탕물과 토사로 도로는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천 나들목 부근에 토사가 유실된 건 오늘 낮 1시쯤.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됐지만, 한 시간가량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을 진입로가 불어난 하천에 완전히 잠겨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가 하면, 도로 반쪽이 폭우에 흔적도 없이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장원(마을 주민) : "조금씩 조금씩 도로가 떨어져 나갔어요. 위험에 처해 있어서 여기서 계속 차량 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십 년 된 아름드리 나무도 뿌리째 뽑혀 차량 석대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인터뷰> 박성훈(군산시 나운동) : "바람이 불면서 통째로 나무가 뽑힌 거죠. 퍽 소리가 나더라니까요."
배수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무너져 내린 토사와 통나무에 깔려 숨지기도 했습니다.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강원도와 경북, 경기도와 충북 일원에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청원군 오창읍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충돌해 2명이 숨졌고, 충남 서산에서도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2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교통사고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태풍으로 산사태가 나 도로 곳곳이 막히고,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도로와 교통 피해 상황은 김선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야산 한 면이 통째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쏟아진 흙탕물과 토사로 도로는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천 나들목 부근에 토사가 유실된 건 오늘 낮 1시쯤.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됐지만, 한 시간가량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을 진입로가 불어난 하천에 완전히 잠겨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가 하면, 도로 반쪽이 폭우에 흔적도 없이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장원(마을 주민) : "조금씩 조금씩 도로가 떨어져 나갔어요. 위험에 처해 있어서 여기서 계속 차량 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십 년 된 아름드리 나무도 뿌리째 뽑혀 차량 석대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인터뷰> 박성훈(군산시 나운동) : "바람이 불면서 통째로 나무가 뽑힌 거죠. 퍽 소리가 나더라니까요."
배수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무너져 내린 토사와 통나무에 깔려 숨지기도 했습니다.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강원도와 경북, 경기도와 충북 일원에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청원군 오창읍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충돌해 2명이 숨졌고, 충남 서산에서도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2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교통사고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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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석·토사 도로 곳곳 유실, 빗길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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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0 22:04:05
<앵커 멘트>
태풍으로 산사태가 나 도로 곳곳이 막히고,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도로와 교통 피해 상황은 김선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야산 한 면이 통째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쏟아진 흙탕물과 토사로 도로는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천 나들목 부근에 토사가 유실된 건 오늘 낮 1시쯤.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됐지만, 한 시간가량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을 진입로가 불어난 하천에 완전히 잠겨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는가 하면, 도로 반쪽이 폭우에 흔적도 없이 유실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장원(마을 주민) : "조금씩 조금씩 도로가 떨어져 나갔어요. 위험에 처해 있어서 여기서 계속 차량 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십 년 된 아름드리 나무도 뿌리째 뽑혀 차량 석대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인터뷰> 박성훈(군산시 나운동) : "바람이 불면서 통째로 나무가 뽑힌 거죠. 퍽 소리가 나더라니까요."
배수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무너져 내린 토사와 통나무에 깔려 숨지기도 했습니다.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강원도와 경북, 경기도와 충북 일원에 산사태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청원군 오창읍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충돌해 2명이 숨졌고, 충남 서산에서도 택시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2명이 다치는 등 전국에서 교통사고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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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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