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덴빈’ 세력 약화…태풍특보 모두 해제

많은 비를뿌렸던 태풍 덴빈은 세력이 약해지면서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강원 영동지역에만 강풍주의보가 내려져있고 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내일까지 강원도와 영남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30mm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계속해서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14호 태풍 덴빈은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동해 남쪽에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자정 무렵엔 일반 저기압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구름이 북동쪽으로 올라가면서 주로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다소 약해졌는데요. 내일까지 강원 영동엔 30~70mm 강원영서엔 5~30mm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엔 5mm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6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다가 내일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을 보면 서울과 대전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서울 24도 광주 29도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