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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경숙 돈 흘러간 20여 명 계좌 추적
입력 2012.08.31 (06:06) 수정 2012.09.01 (08:34) 사회
민주통합당 공천을 약속하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양경숙 전 라디오21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양 전 대표로부터 돈이 흘러들어간 20여 명의 자금 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양 전 대표가 문화네트워크 등 5개의 계좌를 통해 송금한 32억여 원의 사용처를 규명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함께 소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양 씨와의 관련성, 돈을 송금받은 경위와 공천 약속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양 씨의 돈 일부가 지난 1월 당 대표 경선 때 사용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투자 명목으로 32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양 씨가 '공천과 관련해서 받았다'고 진술을 바꿨다며 사용처에 대한 양 씨의 진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양 전 대표가 박지원 대표를 사칭해 이 모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12,14번 확정" 등 비례대표 공천 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이 문자가 전송된 시간에 비행기에 있었다며 메시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양 전 대표가 문화네트워크 등 5개의 계좌를 통해 송금한 32억여 원의 사용처를 규명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함께 소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양 씨와의 관련성, 돈을 송금받은 경위와 공천 약속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양 씨의 돈 일부가 지난 1월 당 대표 경선 때 사용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투자 명목으로 32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양 씨가 '공천과 관련해서 받았다'고 진술을 바꿨다며 사용처에 대한 양 씨의 진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양 전 대표가 박지원 대표를 사칭해 이 모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12,14번 확정" 등 비례대표 공천 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이 문자가 전송된 시간에 비행기에 있었다며 메시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었습니다.
- 검찰, 양경숙 돈 흘러간 20여 명 계좌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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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31 0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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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공천을 약속하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양경숙 전 라디오21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양 전 대표로부터 돈이 흘러들어간 20여 명의 자금 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양 전 대표가 문화네트워크 등 5개의 계좌를 통해 송금한 32억여 원의 사용처를 규명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함께 소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양 씨와의 관련성, 돈을 송금받은 경위와 공천 약속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양 씨의 돈 일부가 지난 1월 당 대표 경선 때 사용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투자 명목으로 32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양 씨가 '공천과 관련해서 받았다'고 진술을 바꿨다며 사용처에 대한 양 씨의 진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양 전 대표가 박지원 대표를 사칭해 이 모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12,14번 확정" 등 비례대표 공천 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이 문자가 전송된 시간에 비행기에 있었다며 메시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었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양 전 대표가 문화네트워크 등 5개의 계좌를 통해 송금한 32억여 원의 사용처를 규명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함께 소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양 씨와의 관련성, 돈을 송금받은 경위와 공천 약속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양 씨의 돈 일부가 지난 1월 당 대표 경선 때 사용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투자 명목으로 32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던 양 씨가 '공천과 관련해서 받았다'고 진술을 바꿨다며 사용처에 대한 양 씨의 진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양 전 대표가 박지원 대표를 사칭해 이 모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12,14번 확정" 등 비례대표 공천 관련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이 문자가 전송된 시간에 비행기에 있었다며 메시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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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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