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아파트 창문도 깨지면 보상 가능

태풍이 동반한 강풍으로 아파트 등 유리창이 깨졌을 경우, '풍수재특약'이 포함된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특약은 보험에 가입한 건물과 가재도구 등이 태풍으로 입은 손해를 보상하며, 16층 이상 아파트는 특수건물로 의무 가입돼 있기 때문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해당 보험사를 확인해 파손된 유리창의 원상복구비용을 청구하면 됩니다.

또 태풍으로 주택이 침수되거나 유실됐을 경우에는 국가 재난지원금 보상이 가능하고, 길을 지나다 강풍에 떨어진 간판 때문에 다쳤을 때도 피해자가 가입한 상해보험, 실손의료보험의 상해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