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5연속 우승’ 페더러, US오픈 32강행
입력 2012.08.31 (09:21) 수정 2012.08.31 (14:04) 연합뉴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데러(1위·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52만6천달러·약 288억 원) 남자단식 32강에 올랐다.
페데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비외른 파우(83위·독일)를 3-0(6-2, 6-3, 6-2)으로 물리쳤다.
서브 에이스 15개를 터뜨린 페데러는 1시간30분 만에 파우를 돌려세우고 US오픈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지킨 페데러는 피트 샘프러스, 지미 코너스(이상 미국)와 함께 US오픈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5회)을 보유하고 있다.
페데러의 3회전 상대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6위·스페인)다. 페데러는 지금까지 베르다스코와 네 번 만나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조 윌프리드 총가(6위·프랑스)는 2회전에서 마르틴 클리잔(52위·슬로바키아)에게 1-3(4-6, 6-1, 1-6, 3-6)으로 져 탈락했다. 이날까지 탈락한 선수 가운데 총가의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니시코리 게이(18위·일본)는 팀 스미첵(179위·미국)을 3-0(6-2, 6-2, 6-4)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라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윌리엄스 자매(미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동생 세리나(4위)는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108위·스페인)를 2-0(6-2, 6-4)으로 가볍게 제압한 반면 언니 비너스(46위)는 앙겔리케 케르버(6위·독일)에게 1-2(2-6, 7-5, 5-7)로 패했다.
비너스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16강까지 오른 이후 5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2회전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윔블던과 런던올림픽 여자단식을 석권한 세리나는 이날 더블폴트 6개를 기록하는 등 마르티네스 산체스(12개)보다 두 배나 많은 실책(24개)을 쏟아냈다. 그러나 최고 시속 187㎞의 강한 서브로 서브 에이스를 11개를 기록해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세리나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2위·러시아)와 3회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전날 여자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는 키르스텐 플립켄스(벨기에)와 한 조로 출전한 여자복식 1회전에서 좡자룽(타이완)-장솨이(중국)에게 0-2(3-6, 4-6)로 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클레이스터르스는 밥 브라이언(미국)과 함께 나온 혼합복식 경기만을 남겨놨다.
페데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비외른 파우(83위·독일)를 3-0(6-2, 6-3, 6-2)으로 물리쳤다.
서브 에이스 15개를 터뜨린 페데러는 1시간30분 만에 파우를 돌려세우고 US오픈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지킨 페데러는 피트 샘프러스, 지미 코너스(이상 미국)와 함께 US오픈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5회)을 보유하고 있다.
페데러의 3회전 상대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6위·스페인)다. 페데러는 지금까지 베르다스코와 네 번 만나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조 윌프리드 총가(6위·프랑스)는 2회전에서 마르틴 클리잔(52위·슬로바키아)에게 1-3(4-6, 6-1, 1-6, 3-6)으로 져 탈락했다. 이날까지 탈락한 선수 가운데 총가의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니시코리 게이(18위·일본)는 팀 스미첵(179위·미국)을 3-0(6-2, 6-2, 6-4)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라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윌리엄스 자매(미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동생 세리나(4위)는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108위·스페인)를 2-0(6-2, 6-4)으로 가볍게 제압한 반면 언니 비너스(46위)는 앙겔리케 케르버(6위·독일)에게 1-2(2-6, 7-5, 5-7)로 패했다.
비너스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16강까지 오른 이후 5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2회전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윔블던과 런던올림픽 여자단식을 석권한 세리나는 이날 더블폴트 6개를 기록하는 등 마르티네스 산체스(12개)보다 두 배나 많은 실책(24개)을 쏟아냈다. 그러나 최고 시속 187㎞의 강한 서브로 서브 에이스를 11개를 기록해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세리나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2위·러시아)와 3회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전날 여자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는 키르스텐 플립켄스(벨기에)와 한 조로 출전한 여자복식 1회전에서 좡자룽(타이완)-장솨이(중국)에게 0-2(3-6, 4-6)로 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클레이스터르스는 밥 브라이언(미국)과 함께 나온 혼합복식 경기만을 남겨놨다.
- ‘5연속 우승’ 페더러, US오픈 32강행
-
- 입력 2012-08-31 09:21:54
- 수정2012-08-31 14:04:35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데러(1위·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52만6천달러·약 288억 원) 남자단식 32강에 올랐다.
페데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비외른 파우(83위·독일)를 3-0(6-2, 6-3, 6-2)으로 물리쳤다.
서브 에이스 15개를 터뜨린 페데러는 1시간30분 만에 파우를 돌려세우고 US오픈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지킨 페데러는 피트 샘프러스, 지미 코너스(이상 미국)와 함께 US오픈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5회)을 보유하고 있다.
페데러의 3회전 상대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6위·스페인)다. 페데러는 지금까지 베르다스코와 네 번 만나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조 윌프리드 총가(6위·프랑스)는 2회전에서 마르틴 클리잔(52위·슬로바키아)에게 1-3(4-6, 6-1, 1-6, 3-6)으로 져 탈락했다. 이날까지 탈락한 선수 가운데 총가의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니시코리 게이(18위·일본)는 팀 스미첵(179위·미국)을 3-0(6-2, 6-2, 6-4)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라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윌리엄스 자매(미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동생 세리나(4위)는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108위·스페인)를 2-0(6-2, 6-4)으로 가볍게 제압한 반면 언니 비너스(46위)는 앙겔리케 케르버(6위·독일)에게 1-2(2-6, 7-5, 5-7)로 패했다.
비너스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16강까지 오른 이후 5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2회전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윔블던과 런던올림픽 여자단식을 석권한 세리나는 이날 더블폴트 6개를 기록하는 등 마르티네스 산체스(12개)보다 두 배나 많은 실책(24개)을 쏟아냈다. 그러나 최고 시속 187㎞의 강한 서브로 서브 에이스를 11개를 기록해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세리나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2위·러시아)와 3회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전날 여자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는 키르스텐 플립켄스(벨기에)와 한 조로 출전한 여자복식 1회전에서 좡자룽(타이완)-장솨이(중국)에게 0-2(3-6, 4-6)로 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클레이스터르스는 밥 브라이언(미국)과 함께 나온 혼합복식 경기만을 남겨놨다.
페데러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비외른 파우(83위·독일)를 3-0(6-2, 6-3, 6-2)으로 물리쳤다.
서브 에이스 15개를 터뜨린 페데러는 1시간30분 만에 파우를 돌려세우고 US오픈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지킨 페데러는 피트 샘프러스, 지미 코너스(이상 미국)와 함께 US오픈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5회)을 보유하고 있다.
페데러의 3회전 상대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26위·스페인)다. 페데러는 지금까지 베르다스코와 네 번 만나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조 윌프리드 총가(6위·프랑스)는 2회전에서 마르틴 클리잔(52위·슬로바키아)에게 1-3(4-6, 6-1, 1-6, 3-6)으로 져 탈락했다. 이날까지 탈락한 선수 가운데 총가의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니시코리 게이(18위·일본)는 팀 스미첵(179위·미국)을 3-0(6-2, 6-2, 6-4)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라 마린 칠리치(13위·크로아티아)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단식 2회전에서는 윌리엄스 자매(미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동생 세리나(4위)는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108위·스페인)를 2-0(6-2, 6-4)으로 가볍게 제압한 반면 언니 비너스(46위)는 앙겔리케 케르버(6위·독일)에게 1-2(2-6, 7-5, 5-7)로 패했다.
비너스는 지난해 윔블던에서 16강까지 오른 이후 5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2회전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윔블던과 런던올림픽 여자단식을 석권한 세리나는 이날 더블폴트 6개를 기록하는 등 마르티네스 산체스(12개)보다 두 배나 많은 실책(24개)을 쏟아냈다. 그러나 최고 시속 187㎞의 강한 서브로 서브 에이스를 11개를 기록해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세리나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2위·러시아)와 3회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전날 여자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킴 클레이스터르스(벨기에)는 키르스텐 플립켄스(벨기에)와 한 조로 출전한 여자복식 1회전에서 좡자룽(타이완)-장솨이(중국)에게 0-2(3-6, 4-6)로 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는 클레이스터르스는 밥 브라이언(미국)과 함께 나온 혼합복식 경기만을 남겨놨다.
- 기자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