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NC 협력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2.08.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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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운영했던 선거홍보대행사 CNC의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CNC의 협력업체 한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 1부는 CNC의 협력업체인 우진미디어를 지난 9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진미디어는 지난 4.11총선 때 CNC와 계약한 후보자들에게 유세용 차량을 공급했던 업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업체와 CNC와의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해 CNC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회계자료 등과 비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CNC가 지난 4.11총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 20여 명의 선거홍보를 대행해 선관위로부터 12억 여 원을 보전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CNC와 홍보 대행 계약을 맺었던 통진당 후보자들의 선거캠프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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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CNC 협력업체 압수수색
    • 입력 2012-08-31 10:30:13
    사회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운영했던 선거홍보대행사 CNC의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CNC의 협력업체 한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 1부는 CNC의 협력업체인 우진미디어를 지난 9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진미디어는 지난 4.11총선 때 CNC와 계약한 후보자들에게 유세용 차량을 공급했던 업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업체와 CNC와의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해 CNC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회계자료 등과 비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CNC가 지난 4.11총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 20여 명의 선거홍보를 대행해 선관위로부터 12억 여 원을 보전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CNC와 홍보 대행 계약을 맺었던 통진당 후보자들의 선거캠프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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