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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정치 쇄신 위해 차출…정치 생각 없어”
입력 2012.08.31 (10:44) 정치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법관 퇴임 뒤 48일 만에 정치권에 들어와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치를 깨끗하게 하는 데 기여하러 왔을 뿐 다른 어떤 의미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은 정치권을 쇄신하려고 차출된 것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은 자리가 아니라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또 자신을 대법관 출신인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에 비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은 그런 정도의 거물이 아니며 자질도 생각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안대희 위원장은 유신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면서도 대법관 시절 유신헌법에 따른 긴급조치를 위헌으로 판결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 후보의 친인척과 측근 검증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의 임무가 친인척이나 측근 비리 발생을 막기 위한 제도 마련에 있다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순리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안대희 “정치 쇄신 위해 차출…정치 생각 없어”
    • 입력 2012-08-31 10:44:33
    정치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법관 퇴임 뒤 48일 만에 정치권에 들어와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치를 깨끗하게 하는 데 기여하러 왔을 뿐 다른 어떤 의미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은 정치권을 쇄신하려고 차출된 것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은 자리가 아니라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또 자신을 대법관 출신인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에 비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은 그런 정도의 거물이 아니며 자질도 생각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안대희 위원장은 유신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면서도 대법관 시절 유신헌법에 따른 긴급조치를 위헌으로 판결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박근혜 후보의 친인척과 측근 검증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의 임무가 친인척이나 측근 비리 발생을 막기 위한 제도 마련에 있다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순리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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