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법사위 간사, 공천 비리 수사 놓고 공방

입력 2012.08.31 (1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춘석 의원이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검찰의 공천 비리 수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공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원내대표가 깔끔하게 처신했다면 이런 의혹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또 민주당이 정부 여당에 대한 수사는 당연시하고 야당 인사에 대한 수사는 표적수사라면서 걸핏하면 수사 절차와 방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선출된 현영희 의원의 공천 비리 의혹을 언급하며 검찰이 기계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의도적인 물타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이 연루된 공천 비리 의혹은 부산지검에서 맡았는데, 민주당과 직접 관련이 없는 양경숙 씨 사건은 중수부에서 수사를 맡았다며 편파 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법사위 간사, 공천 비리 수사 놓고 공방
    • 입력 2012-08-31 11:00:12
    정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춘석 의원이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검찰의 공천 비리 수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공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원내대표가 깔끔하게 처신했다면 이런 의혹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의원은 또 민주당이 정부 여당에 대한 수사는 당연시하고 야당 인사에 대한 수사는 표적수사라면서 걸핏하면 수사 절차와 방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선출된 현영희 의원의 공천 비리 의혹을 언급하며 검찰이 기계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의도적인 물타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이 연루된 공천 비리 의혹은 부산지검에서 맡았는데, 민주당과 직접 관련이 없는 양경숙 씨 사건은 중수부에서 수사를 맡았다며 편파 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