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7세 여아 성폭행’ 용의자 20대 검거

입력 2012.08.31 (13:41) 수정 2012.08.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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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전남 나주에서 일어난 7살 여자 어린이 납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용의자로 이웃집 남성인 25살 고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전남 순천시 시외버스 터미널 앞 피시방에 들어가려는 고 씨를 검거해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나주 경찰서로 압송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 씨는 압송되는 경찰차 안에서 '술을 먹어서 실수한 것 같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씨는 피해자 집에서 300 미터 떨어진 곳에 살면서 평소 피해 어린이 엄마와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어제 새벽 3 시쯤 집에서 잠을 자다 이불째 납치돼 성폭행당한 뒤 집 근처에서 장기가 손상된 채 발견돼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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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7세 여아 성폭행’ 용의자 20대 검거
    • 입력 2012-08-31 13:41:19
    • 수정2012-08-31 16:06:26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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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전남 나주에서 일어난 7살 여자 어린이 납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용의자로 이웃집 남성인 25살 고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전남 순천시 시외버스 터미널 앞 피시방에 들어가려는 고 씨를 검거해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나주 경찰서로 압송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 씨는 압송되는 경찰차 안에서 '술을 먹어서 실수한 것 같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씨는 피해자 집에서 300 미터 떨어진 곳에 살면서 평소 피해 어린이 엄마와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어린이는 어제 새벽 3 시쯤 집에서 잠을 자다 이불째 납치돼 성폭행당한 뒤 집 근처에서 장기가 손상된 채 발견돼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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