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8만 회’ 국내 최대 룸살롱 업주 영장

입력 2012.08.31 (13:57) 수정 2012.09.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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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국내 최대 규모 룸살롱 `어제오늘내일'의 실소유주 김모씨와 동생, 명목상 사장 박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1년 10개월여간 룸살롱을 운영하면서 여성 종업원과 손님들 사이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업소 회계장부 등을 토대로 4천3백여건의 성매매 사실을 확인했으며, 평일 하루 평균 2백번씩 모두 8만8천여번의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씨 등에게는 수십억 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룸살롱 매출 수십억원을 함께 운영하는 호텔 매출로 가장 결제한 혐의와 호텔 별관에서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또 김씨 등이 해당 룸살롱을 운영하기 전인 2007년 8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 지하에서 룸살롱을 운영하면서, 관할 지구대 경찰관 등에게 수천만원을 상납한 혐의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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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8만 회’ 국내 최대 룸살롱 업주 영장
    • 입력 2012-08-31 13:57:57
    • 수정2012-09-01 12:12:29
    사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국내 최대 규모 룸살롱 `어제오늘내일'의 실소유주 김모씨와 동생, 명목상 사장 박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1년 10개월여간 룸살롱을 운영하면서 여성 종업원과 손님들 사이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업소 회계장부 등을 토대로 4천3백여건의 성매매 사실을 확인했으며, 평일 하루 평균 2백번씩 모두 8만8천여번의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씨 등에게는 수십억 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룸살롱 매출 수십억원을 함께 운영하는 호텔 매출로 가장 결제한 혐의와 호텔 별관에서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또 김씨 등이 해당 룸살롱을 운영하기 전인 2007년 8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 지하에서 룸살롱을 운영하면서, 관할 지구대 경찰관 등에게 수천만원을 상납한 혐의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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