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신동’ 백승호, 서울서 친선 경기

입력 2012.08.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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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훈육을 받는 축구신동 백승호(15)가 서울에서 경기력을 선보인다.

31일 한국중등축구연맹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15세 이하 유소년팀은 9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오금동 보인고 운동장에서 보인중·고교 선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연맹 관계자는 백승호의 플레이를 보지 못한 팬들이 많아 궁금증을 풀어주는 차원에서 친선경기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보인고는 경기를 보러오는 축구팬들을 위해 축구장에 별도의 관중석을 마련하기로 했다.

백승호는 현재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같은 배번 8을 달고 그의 포지션을 연마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유소년 팀도 성인 1군과 똑같은 4-3-3 포메이션으로 운영하며 포지션별로 조련한 선수를 1군 전열에 이식하는 전통이 있다.

백승호는 대형 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 19세가 되는 2016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집중 훈련을 받는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은 전남 강진에서 열린 중등연맹 회장기 15세 이하 국제대회에 출전했으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황우연 이광사체연구소 소장은 기대주의 무난한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로 보인중·고와의 경기를 방문해 백승호에게 특별히 제작한 서예작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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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신동’ 백승호, 서울서 친선 경기
    • 입력 2012-08-31 14:07:08
    연합뉴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훈육을 받는 축구신동 백승호(15)가 서울에서 경기력을 선보인다. 31일 한국중등축구연맹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15세 이하 유소년팀은 9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오금동 보인고 운동장에서 보인중·고교 선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연맹 관계자는 백승호의 플레이를 보지 못한 팬들이 많아 궁금증을 풀어주는 차원에서 친선경기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보인고는 경기를 보러오는 축구팬들을 위해 축구장에 별도의 관중석을 마련하기로 했다. 백승호는 현재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같은 배번 8을 달고 그의 포지션을 연마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유소년 팀도 성인 1군과 똑같은 4-3-3 포메이션으로 운영하며 포지션별로 조련한 선수를 1군 전열에 이식하는 전통이 있다. 백승호는 대형 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 19세가 되는 2016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집중 훈련을 받는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은 전남 강진에서 열린 중등연맹 회장기 15세 이하 국제대회에 출전했으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황우연 이광사체연구소 소장은 기대주의 무난한 성장을 기원하는 의미로 보인중·고와의 경기를 방문해 백승호에게 특별히 제작한 서예작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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