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에세이 ‘독설 대신 진심으로’ 출간

입력 2012.08.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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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위안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김구라(42)가 에세이집 ’독설 대신 진심으로’를 출간했다고 소속사가 31일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4월부터 방송 출연을 중단해 온 김구라가 이번 에세이집을 통해 자신의 과거나 방송 하차의 과정들에 대해 변명하거나 자기 합리화를 하기보다 ’모든 것이 자업자득’이라는 말로 자신에 닥쳐온 일들을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후 정기적으로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것 이외에는 외부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책에서 방송 하차 당시와 그 이후의 일들, 지난 10여년 간의 연예계 활동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놓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김구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엔 어찌 보면 가장 우울하고 막막한 놈이 책을 낸다"라며 "방송을 하루아침에 그만두고 보니 나는 비로소 일상에서 누렸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에 있는 멋지고 좋은 사람들 덕분이었다. 내 고민이 깊으니 오히려 남 고민도 들어줄 수 있는 진심이 담긴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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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라, 에세이 ‘독설 대신 진심으로’ 출간
    • 입력 2012-08-31 16:07:44
    연합뉴스
종군위안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김구라(42)가 에세이집 ’독설 대신 진심으로’를 출간했다고 소속사가 31일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4월부터 방송 출연을 중단해 온 김구라가 이번 에세이집을 통해 자신의 과거나 방송 하차의 과정들에 대해 변명하거나 자기 합리화를 하기보다 ’모든 것이 자업자득’이라는 말로 자신에 닥쳐온 일들을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후 정기적으로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것 이외에는 외부 활동을 일절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책에서 방송 하차 당시와 그 이후의 일들, 지난 10여년 간의 연예계 활동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놓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김구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엔 어찌 보면 가장 우울하고 막막한 놈이 책을 낸다"라며 "방송을 하루아침에 그만두고 보니 나는 비로소 일상에서 누렸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에 있는 멋지고 좋은 사람들 덕분이었다. 내 고민이 깊으니 오히려 남 고민도 들어줄 수 있는 진심이 담긴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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