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방 對시리아 일방제재 거듭 비판

입력 2012.08.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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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서방의 일방적인 시리아 제재를 거듭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일부 국가들과 지역 기구들이 시리아에 가한 일방적 제재가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이러한 제재들은 시리아 위기 사태 해결을 지원하려는 노력과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유엔 안보리 결의와 관계없이 시리아에 제재를 가한 국가와 기구는 미국과 유럽연합, 아랍국가연맹 등입니다.

서방 국가들은 유엔 안보리도 시리아 제재 결의를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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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서방 對시리아 일방제재 거듭 비판
    • 입력 2012-08-31 17:42:30
    국제
러시아가 서방의 일방적인 시리아 제재를 거듭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일부 국가들과 지역 기구들이 시리아에 가한 일방적 제재가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이러한 제재들은 시리아 위기 사태 해결을 지원하려는 노력과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유엔 안보리 결의와 관계없이 시리아에 제재를 가한 국가와 기구는 미국과 유럽연합, 아랍국가연맹 등입니다. 서방 국가들은 유엔 안보리도 시리아 제재 결의를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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