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정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 43곳 발표

입력 2012.08.31 (17:42) 수정 2012.09.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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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재정 지원과 학자금 대출을 제한받게 될 대학이 결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열어, 전체 337개 대학에 대한 평가 결과 하위 15%에 속하거나 취업률을 허위로 공시한 대학 등 43개 대학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취업률과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교육비환원율 등 4가지 절대평가 지표의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3곳은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정했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제한받는 대학은 가야대와 대구외대, 위덕대,한북대,경주대, 경북외대,제주국제대 등 4년제 대학교 7곳과 경산1대학,송호대,전남도립대,김포대,부산예술대, 영남외국어대 등 전문대 6곳입니다.

이번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된 대학가운데 4년제는, 23개교,전문대가 20개교이고, 수도권 소재는 9개교, 지방소재가 34개교로 집계됐습니다.

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포함된 대학은 13개교였습니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서정대, 장안대 대경대 등 4곳은, 하위 15%에 들지는 않았지만, 취업률을 허위로 공시해 재정지원을 제한받게됐습니다

한편,교과부는 학자금 대출제한대학을 중심으로 오는 10월부터 현지실사를 거쳐 12월쯤 경영부실대학을 지정하고, 보다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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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 정부 재정 지원 제한 대학 43곳 발표
    • 입력 2012-08-31 17:42:45
    • 수정2012-09-01 1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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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재정 지원과 학자금 대출을 제한받게 될 대학이 결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열어, 전체 337개 대학에 대한 평가 결과 하위 15%에 속하거나 취업률을 허위로 공시한 대학 등 43개 대학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취업률과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교육비환원율 등 4가지 절대평가 지표의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3곳은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정했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제한받는 대학은 가야대와 대구외대, 위덕대,한북대,경주대, 경북외대,제주국제대 등 4년제 대학교 7곳과 경산1대학,송호대,전남도립대,김포대,부산예술대, 영남외국어대 등 전문대 6곳입니다. 이번에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된 대학가운데 4년제는, 23개교,전문대가 20개교이고, 수도권 소재는 9개교, 지방소재가 34개교로 집계됐습니다. 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포함된 대학은 13개교였습니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서정대, 장안대 대경대 등 4곳은, 하위 15%에 들지는 않았지만, 취업률을 허위로 공시해 재정지원을 제한받게됐습니다 한편,교과부는 학자금 대출제한대학을 중심으로 오는 10월부터 현지실사를 거쳐 12월쯤 경영부실대학을 지정하고, 보다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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