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양주업체 ‘디아지오’ 세무조사

입력 2012.08.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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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관세포탈 혐의로 세관에서 4천억 원대 추징금을 부과받고 소송 중이던 국내 최대 양주업체, 디아지오 코리아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주류업계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어제부터 서울 역삼동의 디아지오 코리아 사무실에 조사요원을 투입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관세청은 디아지오 코리아가 영국 본사로부터 위스키 제품을 수입하면서, 수입가격을 낮춰 신고해 관세를 탈루했다며

4천 17억원의 세금을 부과했고, 디아지오 측은 이 가운데 천 940억원만 납부한 채 나머지 추징금을 놓고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국세청의 정기 세무 조사라며 다음달로 예정된 가격 인상이나 추징금 문제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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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양주업체 ‘디아지오’ 세무조사
    • 입력 2012-08-31 18:52:26
    경제
국세청이 관세포탈 혐의로 세관에서 4천억 원대 추징금을 부과받고 소송 중이던 국내 최대 양주업체, 디아지오 코리아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주류업계와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어제부터 서울 역삼동의 디아지오 코리아 사무실에 조사요원을 투입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관세청은 디아지오 코리아가 영국 본사로부터 위스키 제품을 수입하면서, 수입가격을 낮춰 신고해 관세를 탈루했다며 4천 17억원의 세금을 부과했고, 디아지오 측은 이 가운데 천 940억원만 납부한 채 나머지 추징금을 놓고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국세청의 정기 세무 조사라며 다음달로 예정된 가격 인상이나 추징금 문제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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