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성장·번영 지향하는 공동체 도약

입력 2012.09.01 (11:44) 수정 2012.09.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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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국은 이제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세계의 중심축이 아세안으로 옮아가고 있는 싯점에 맞춰 한국과 아세안도 성장과 번영을 함께 지향하는 공동체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열린 한-아세안 협력포럼을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리를 가득 메운 오토바이 출근 행렬이 고도성장을 향해 달려가는 아세안의 역동성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2015년엔 유럽 연합에 비견되는 단일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과의 무역량 1,200억 달러로 우리에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넙니다.

이렇듯 긴밀해진 관계는 상호존중과 공존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속을 요구한다는 게 한-아세안 협력포럼 참가자들의 목소립니다.

<인터뷰> 설동훈(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 "이분들 역할을 중요시하고 존중해주고 서로 교류하면서 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세안과의 협력은 우리 안보차원에서도 매우 긴요해졌습니다.

<인터뷰> 로돌포 세베리노(아세안연구센터소장) : "한국은 대북 관계와 6자 회담 등을 아세안에 정기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포럼에선 아세안에 대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가 수요자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단일문화권, 단일생활권을 바탕으로 성장과 번영을 함께 지향하는 공동체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한재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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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성장·번영 지향하는 공동체 도약
    • 입력 2012-09-01 11:44:07
    • 수정2012-09-01 14:00: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국은 이제 경제와 문화, 인적 교류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세계의 중심축이 아세안으로 옮아가고 있는 싯점에 맞춰 한국과 아세안도 성장과 번영을 함께 지향하는 공동체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열린 한-아세안 협력포럼을 한재호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리를 가득 메운 오토바이 출근 행렬이 고도성장을 향해 달려가는 아세안의 역동성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2015년엔 유럽 연합에 비견되는 단일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과의 무역량 1,200억 달러로 우리에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넙니다. 이렇듯 긴밀해진 관계는 상호존중과 공존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결속을 요구한다는 게 한-아세안 협력포럼 참가자들의 목소립니다. <인터뷰> 설동훈(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 "이분들 역할을 중요시하고 존중해주고 서로 교류하면서 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세안과의 협력은 우리 안보차원에서도 매우 긴요해졌습니다. <인터뷰> 로돌포 세베리노(아세안연구센터소장) : "한국은 대북 관계와 6자 회담 등을 아세안에 정기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포럼에선 아세안에 대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가 수요자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단일문화권, 단일생활권을 바탕으로 성장과 번영을 함께 지향하는 공동체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한재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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