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로리타 컴플렉스’, 왜곡된 욕망 키워
입력 2012.09.01 (21:42)
수정 2012.09.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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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사건은 지난 2008년 조두순 사건의 악몽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피의자 고 모씨도 그 때와 마찬가지로 아동 음란물을 즐겨보며 뒤틀린 욕망을 키워 왔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전부터 부모와 알고 지낸 평범한 이웃 삼촌,
하지만, 실제 모습은 달랐습니다.
<녹취>고 모씨(피의자): "(아동성인물을 봤다고 하던데 인정을 하셨잖아요.) 네. (몇 번이나 보셨어요?) "기억은 잘 안납니다."
아동 포르노를 보며 어린 여자와 성행위를 하는 뒤틀린 환상을 키워왔고, 사건 당일 실행에 옮긴 겁니다.
<녹취>이명호(나주경찰서장): "술을 마시면 굉장히 성적 충동을 누구보다 강하게 느낀하고 진술하고...피해자의 마음속에는 큰 딸이 그려져 있었죠."
지난 2008년 조두순 사건, 지난 7월 통영 김점덕 사건과 같이,
아동 성폭행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이른바 '로리타 콤플렉스'로 보입니다.
<인터뷰>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아동 포르노물을 보면서 성적인 환상을 키워왔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초범이라할지라도 굉장히 잔인하고 흉포한..."
이런 순간적 쾌락의 노리갯감이 된 아동들의 상처는 평생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2008년 나영이처럼, 심하게 다친 것은 아니지만, 추가 수술과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 남성의 뒤틀린 욕망의 희생자가 된 피해 아동은 사고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8년 조두순 사건의 악몽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피의자 고 모씨도 그 때와 마찬가지로 아동 음란물을 즐겨보며 뒤틀린 욕망을 키워 왔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전부터 부모와 알고 지낸 평범한 이웃 삼촌,
하지만, 실제 모습은 달랐습니다.
<녹취>고 모씨(피의자): "(아동성인물을 봤다고 하던데 인정을 하셨잖아요.) 네. (몇 번이나 보셨어요?) "기억은 잘 안납니다."
아동 포르노를 보며 어린 여자와 성행위를 하는 뒤틀린 환상을 키워왔고, 사건 당일 실행에 옮긴 겁니다.
<녹취>이명호(나주경찰서장): "술을 마시면 굉장히 성적 충동을 누구보다 강하게 느낀하고 진술하고...피해자의 마음속에는 큰 딸이 그려져 있었죠."
지난 2008년 조두순 사건, 지난 7월 통영 김점덕 사건과 같이,
아동 성폭행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이른바 '로리타 콤플렉스'로 보입니다.
<인터뷰>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아동 포르노물을 보면서 성적인 환상을 키워왔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초범이라할지라도 굉장히 잔인하고 흉포한..."
이런 순간적 쾌락의 노리갯감이 된 아동들의 상처는 평생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2008년 나영이처럼, 심하게 다친 것은 아니지만, 추가 수술과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 남성의 뒤틀린 욕망의 희생자가 된 피해 아동은 사고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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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은 ‘로리타 컴플렉스’, 왜곡된 욕망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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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01 21:42:16
- 수정2012-09-02 07:26:53
<앵커 멘트>
이번 사건은 지난 2008년 조두순 사건의 악몽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피의자 고 모씨도 그 때와 마찬가지로 아동 음란물을 즐겨보며 뒤틀린 욕망을 키워 왔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전부터 부모와 알고 지낸 평범한 이웃 삼촌,
하지만, 실제 모습은 달랐습니다.
<녹취>고 모씨(피의자): "(아동성인물을 봤다고 하던데 인정을 하셨잖아요.) 네. (몇 번이나 보셨어요?) "기억은 잘 안납니다."
아동 포르노를 보며 어린 여자와 성행위를 하는 뒤틀린 환상을 키워왔고, 사건 당일 실행에 옮긴 겁니다.
<녹취>이명호(나주경찰서장): "술을 마시면 굉장히 성적 충동을 누구보다 강하게 느낀하고 진술하고...피해자의 마음속에는 큰 딸이 그려져 있었죠."
지난 2008년 조두순 사건, 지난 7월 통영 김점덕 사건과 같이,
아동 성폭행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이른바 '로리타 콤플렉스'로 보입니다.
<인터뷰>곽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아동 포르노물을 보면서 성적인 환상을 키워왔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초범이라할지라도 굉장히 잔인하고 흉포한..."
이런 순간적 쾌락의 노리갯감이 된 아동들의 상처는 평생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2008년 나영이처럼, 심하게 다친 것은 아니지만, 추가 수술과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 남성의 뒤틀린 욕망의 희생자가 된 피해 아동은 사고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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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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