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30도 안팎 늦더위…아침 저녁 선선

네, 오늘은 하루에 여름과 가을을 함께 느낄 수 있겠습니다.

오늘도 한낮엔 서울이 29도 등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덥겠는데요.

하지만 아침, 저녁엔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하늘은 높고 깨끗해 점점 가을을 닮아가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순천은 가시거리 300m, 서산은 800m에 머물러 있는데요.

아침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걷히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내륙 일부 지방에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지형적인 영향때문에 남해안과 영남 동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2.6도 등 대부분 20도 안팎으로 아침 공기는 선선한데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9, 전주와 광주 30, 대구 31도로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내륙과 산지는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이번 주는 내일과 모레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내일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수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