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탤지어 소재 소비재 인기

입력 2012.09.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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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존의 위기에도 독일인들의 소비욕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는 소비재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텐덴스'에서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합니다.

올해는 특히 클래식한 형태에 자연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천연 소재와 지난날의 그리움을 이끌어내는 디자인이 유난히 돋보입니다.

<인터뷰> 쿠페츠(디자인 전문가) : "기술 중심의 세계와 정반대되는 것을 표현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화려한 제품들에 눈길을 보내다가도 조금은 유행과는 거리가 먼 듯한 제품에 손을 뻗습니다.

<인터뷰> 라이젠텔(소비자) : "저 같은 올드 타이머들에게는 과거를 연상시키는 제품들이 편안하게 다가오고 그것들을 보면 행복합니다."

모든 제품이 구시대적인 느낌을 주는 건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이 과거와 어떤 식으로든 접목돼 있습니다.

유로존의 위기로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요즘, 소비제품 업계는 유행의 시계를 조금은 과거로 돌려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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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스탤지어 소재 소비재 인기
    • 입력 2012-09-03 10:15:32
    930뉴스
<앵커 멘트> 유로존의 위기에도 독일인들의 소비욕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는 소비재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텐덴스'에서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합니다. 올해는 특히 클래식한 형태에 자연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천연 소재와 지난날의 그리움을 이끌어내는 디자인이 유난히 돋보입니다. <인터뷰> 쿠페츠(디자인 전문가) : "기술 중심의 세계와 정반대되는 것을 표현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화려한 제품들에 눈길을 보내다가도 조금은 유행과는 거리가 먼 듯한 제품에 손을 뻗습니다. <인터뷰> 라이젠텔(소비자) : "저 같은 올드 타이머들에게는 과거를 연상시키는 제품들이 편안하게 다가오고 그것들을 보면 행복합니다." 모든 제품이 구시대적인 느낌을 주는 건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이 과거와 어떤 식으로든 접목돼 있습니다. 유로존의 위기로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요즘, 소비제품 업계는 유행의 시계를 조금은 과거로 돌려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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