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9개 군 특별재난지역 잠정 결정

입력 2012.09.03 (11:03) 수정 2012.09.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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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완도와 고흥 등 4개 군을 추가해 전남 9개 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피해가 극심한 전남 해남과 장흥, 강진과 영광, 신안과 고흥, 영암과 완도, 진도 등 9개 군을 이번주 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 가운데 고흥의 피해액이 196억 원, 완도 161억 원에 달하는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 60억 원을 모두 넘었습니다.

정부는 광주 남구와 전남 순천, 나주와 화순, 곡성과 보성, 무안과 장성 등 8개 시.군.구에 대해서도 현지 실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 비용 가운데 지방비 부담액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행안부는 또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에서 제외된 지자체에 대해서도 일부 국고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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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9개 군 특별재난지역 잠정 결정
    • 입력 2012-09-03 11:03:12
    • 수정2012-09-03 11:20:06
    사회
정부가 완도와 고흥 등 4개 군을 추가해 전남 9개 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피해가 극심한 전남 해남과 장흥, 강진과 영광, 신안과 고흥, 영암과 완도, 진도 등 9개 군을 이번주 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 가운데 고흥의 피해액이 196억 원, 완도 161억 원에 달하는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피해액 60억 원을 모두 넘었습니다. 정부는 광주 남구와 전남 순천, 나주와 화순, 곡성과 보성, 무안과 장성 등 8개 시.군.구에 대해서도 현지 실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 비용 가운데 지방비 부담액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행안부는 또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에서 제외된 지자체에 대해서도 일부 국고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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