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사무차장 “국제식품가격 주시”

입력 2012.09.03 (23: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국제식량위기가 재현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식품가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더 묄러 사무차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FAO 관계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난 2007∼2008년에 촉발된 국제식량위기에서 교훈을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묄러 사무차장은 "지금은 당시와 다른 상황이지만 FAO와 상당수 국가들이 `농업시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 7월 당시 옥수수와 콩 등 국제식량가격이 미국과 러시아 등의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2009년 11월 이래 가장 높이 치솟는 등 불안한 조짐을 보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FAO는 올해 7월 55개 식품 평균지수가 직전월 대비 6.2% 오른 213.15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FAO 사무차장 “국제식품가격 주시”
    • 입력 2012-09-03 23:36:49
    국제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국제식량위기가 재현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식품가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더 묄러 사무차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FAO 관계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난 2007∼2008년에 촉발된 국제식량위기에서 교훈을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묄러 사무차장은 "지금은 당시와 다른 상황이지만 FAO와 상당수 국가들이 `농업시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 7월 당시 옥수수와 콩 등 국제식량가격이 미국과 러시아 등의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2009년 11월 이래 가장 높이 치솟는 등 불안한 조짐을 보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FAO는 올해 7월 55개 식품 평균지수가 직전월 대비 6.2% 오른 213.15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