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이란 비밀 접촉설 부인

입력 2012.09.0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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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해 미국이 이란과 비밀 협상하고 있다는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하이오주로 선거 유세를 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로이터 통신에 "해당 보도는 완전히 오보이고 우리는 가정을 전제로 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 이스라엘 유력 일간지는 전 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이스라엘 편을 들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두 유럽 국가를 통해 이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정보의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미국이 그 대가로 걸프 지역에서의 이란의 군사 보복 자제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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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백악관, 이란 비밀 접촉설 부인
    • 입력 2012-09-04 06:19:54
    국제
미국 백악관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해 미국이 이란과 비밀 협상하고 있다는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하이오주로 선거 유세를 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로이터 통신에 "해당 보도는 완전히 오보이고 우리는 가정을 전제로 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 이스라엘 유력 일간지는 전 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이스라엘 편을 들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두 유럽 국가를 통해 이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정보의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미국이 그 대가로 걸프 지역에서의 이란의 군사 보복 자제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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