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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단 57분만 US오픈 8강 안착
입력 2012.09.04 (09:12) 수정 2012.09.04 (14:31) 연합뉴스
세리나 윌리엄스(4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52만6천달러·약 288억원) 8강에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단식 4회전에서 안드레아 흘라바코바(82위·체코)를 2-0(6-0, 6-0)으로 꺾었다.



윌리엄스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57분 만에 흘라바코바를 물리쳤다.



이는 윌리엄스가 US오픈에서 이긴 경기 중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린 것이다. 윌리엄스는 US오픈 통산 62승을 거뒀다.



윌리엄스는 "악수할 때까지 경기는 끝난 게 아니다. 한 번 기회를 내주면 상대는 언제라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며 "특히 흘라바코바가 절대 포기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5회전에 오른 윌리엄스는 2008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인 아나 이바노비치(13위·세르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4회전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윌리엄스의 상대인 흘라바코바도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최초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전까지 흘라바코바의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2회전이었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위·폴란드)는 로베르타 빈치(19위·이탈리아)에 0-2(1-6, 4-6)로 무릎을 꿇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4회전 상대인 마디 피시(25위·미국)의 기권으로 8강에 올랐다.



피시는 3회전 질 시몽(17위·프랑스)과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 시간 만에 승리를 손에 넣었다. 오전 1시가 넘어서 끝난 경기 이후 피시는 치료 때문에 공식 인터뷰에도 나서지 않았다.



피시는 "기권은 정말로 원치 않았지만 의사의 조언에 따르기로 했다"며 "가을에 다시 경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시는 심장 이상 때문에 이번 시즌 두 달 반 동안 휴식을 가졌다. 5월에는 심장 수술을 받았다.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4위)도 밀로스 라오니치(16위·캐나다)를 3-0(6-4, 6-4, 6-2)으로 제치고 8강 티켓을 쥐었다.



페더러와 머리는 5회전에서 각각 토마시 베르디흐(체코), 마린 칠리치(16위·크로아티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여자 복식 경기에서는 윌리엄스 자매가 마리야 키릴렌코-나디아 페트로바(이상 러시아)에게 발목이 잡혀 3회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 세리나, 단 57분만 US오픈 8강 안착
    • 입력 2012-09-04 09:12:22
    • 수정2012-09-04 14:31:10
    연합뉴스
세리나 윌리엄스(4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52만6천달러·약 288억원) 8강에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단식 4회전에서 안드레아 흘라바코바(82위·체코)를 2-0(6-0, 6-0)으로 꺾었다.



윌리엄스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57분 만에 흘라바코바를 물리쳤다.



이는 윌리엄스가 US오픈에서 이긴 경기 중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린 것이다. 윌리엄스는 US오픈 통산 62승을 거뒀다.



윌리엄스는 "악수할 때까지 경기는 끝난 게 아니다. 한 번 기회를 내주면 상대는 언제라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며 "특히 흘라바코바가 절대 포기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5회전에 오른 윌리엄스는 2008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인 아나 이바노비치(13위·세르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4회전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윌리엄스의 상대인 흘라바코바도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최초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전까지 흘라바코바의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2회전이었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위·폴란드)는 로베르타 빈치(19위·이탈리아)에 0-2(1-6, 4-6)로 무릎을 꿇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4회전 상대인 마디 피시(25위·미국)의 기권으로 8강에 올랐다.



피시는 3회전 질 시몽(17위·프랑스)과의 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 시간 만에 승리를 손에 넣었다. 오전 1시가 넘어서 끝난 경기 이후 피시는 치료 때문에 공식 인터뷰에도 나서지 않았다.



피시는 "기권은 정말로 원치 않았지만 의사의 조언에 따르기로 했다"며 "가을에 다시 경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시는 심장 이상 때문에 이번 시즌 두 달 반 동안 휴식을 가졌다. 5월에는 심장 수술을 받았다.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4위)도 밀로스 라오니치(16위·캐나다)를 3-0(6-4, 6-4, 6-2)으로 제치고 8강 티켓을 쥐었다.



페더러와 머리는 5회전에서 각각 토마시 베르디흐(체코), 마린 칠리치(16위·크로아티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여자 복식 경기에서는 윌리엄스 자매가 마리야 키릴렌코-나디아 페트로바(이상 러시아)에게 발목이 잡혀 3회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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