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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세 소녀 성폭행범에 ‘징역 99년’ 선고
입력 2012.09.04 (10:10) 수정 2012.09.04 (16:36)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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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 전 미국 텍사스 주 시골마을에서 어른을 포함해 20명이 11살 소녀를 수 차례 집단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분을 자아냈는데요.

배심원단은 피고 20명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을 받은 20살 남성에게 사실상 종신형인 징역 99년을 선고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동네 사람들과 함께 11살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살 에릭 맥고웬.

여성 7명, 남성 5명으로 구성된 텍사스주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피고 20명 가운데 가장 먼저 법정에 선 그에게 유죄와 함께 징역 99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런 범죄에 자비를 베풀어서는 안 된다는 검찰의 주장"을 재판 시작 30분만에 만장일치로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 클리블랜드 지방법원 배심원 : "그는 유죄입니다."

<인터뷰> 클리블랜드 지방법원 배심원 : "이건 내가 본 것 중 가장 끔찍한 영상입니다. 변호사는 이런 일이 기억에 오래 남을거라고 했는데 정말 머리속에 계속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피고들이 촬영한 집단 성폭행 동영상, 소녀의 구체적 진술이 배심원단의 엄벌을 이끌었습니다.

맥고웬 말고도 나머지 성인 13명, 소년 6명도 '사법철퇴'에 직면했습니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있던 맥고웬은 소녀가 당시 상황을 증언하자 모습을 감췄는데, 곧바로 수배령이 내려졌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휴스턴에서 100여 킬로미터 떨어진 한적한 시골마을.

미국 언론은 유대감이 강한 곳에서 반복적 집단 성폭행이 벌어지고 동영상이 떠도는 데도 신고조차 이뤄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 美 11세 소녀 성폭행범에 ‘징역 99년’ 선고
    • 입력 2012-09-04 10:10:34
    • 수정2012-09-04 16:36:14
    930뉴스
<앵커 멘트>

2년 전 미국 텍사스 주 시골마을에서 어른을 포함해 20명이 11살 소녀를 수 차례 집단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분을 자아냈는데요.

배심원단은 피고 20명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을 받은 20살 남성에게 사실상 종신형인 징역 99년을 선고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동네 사람들과 함께 11살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살 에릭 맥고웬.

여성 7명, 남성 5명으로 구성된 텍사스주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피고 20명 가운데 가장 먼저 법정에 선 그에게 유죄와 함께 징역 99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런 범죄에 자비를 베풀어서는 안 된다는 검찰의 주장"을 재판 시작 30분만에 만장일치로 받아들였습니다.

<인터뷰> 클리블랜드 지방법원 배심원 : "그는 유죄입니다."

<인터뷰> 클리블랜드 지방법원 배심원 : "이건 내가 본 것 중 가장 끔찍한 영상입니다. 변호사는 이런 일이 기억에 오래 남을거라고 했는데 정말 머리속에 계속 남아 있을것 같습니다."

피고들이 촬영한 집단 성폭행 동영상, 소녀의 구체적 진술이 배심원단의 엄벌을 이끌었습니다.

맥고웬 말고도 나머지 성인 13명, 소년 6명도 '사법철퇴'에 직면했습니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있던 맥고웬은 소녀가 당시 상황을 증언하자 모습을 감췄는데, 곧바로 수배령이 내려졌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휴스턴에서 100여 킬로미터 떨어진 한적한 시골마을.

미국 언론은 유대감이 강한 곳에서 반복적 집단 성폭행이 벌어지고 동영상이 떠도는 데도 신고조차 이뤄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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