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15%, 새집증후군 물질 초과”

입력 2012.09.04 (12:42) 수정 2012.09.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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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축 아파트 가운데 15%가 새집 증후군 물질에 대한 정부 권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서울 등 8개 지역 신축 아파트 389개 지점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57개 지점에서 톨루엔과 스틸렌, 폼알데하이드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새집증후군 오염 물질은 신경이나 피부, 호흡기 등에 이상을 일으켜 아토피와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지만, 권고 기준을 넘을 경우 이를 처벌할 법적 근거는 없는 상태입니다.

환경부는 건축 자재의 오염 물질 방출량을 제한하고 실내공기질 준수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내년 중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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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 아파트 15%, 새집증후군 물질 초과”
    • 입력 2012-09-04 12:42:33
    • 수정2012-09-04 16:04:45
    사회
지난해 신축 아파트 가운데 15%가 새집 증후군 물질에 대한 정부 권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서울 등 8개 지역 신축 아파트 389개 지점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57개 지점에서 톨루엔과 스틸렌, 폼알데하이드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새집증후군 오염 물질은 신경이나 피부, 호흡기 등에 이상을 일으켜 아토피와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지만, 권고 기준을 넘을 경우 이를 처벌할 법적 근거는 없는 상태입니다. 환경부는 건축 자재의 오염 물질 방출량을 제한하고 실내공기질 준수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내년 중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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