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불법 개 도축장 동영상 공개…민원 잇따라

입력 2012.09.04 (14:16) 수정 2012.09.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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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심의 한 도축장에서 비위생적으로 개를 도축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달 3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시 청천동 불법 개도축 현장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분 30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개를 매달아 도축하는 장면과 도축장 주변의 비위생적인 환경이 담겨 있습니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관할 자치구인 인천시 부평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혐오시설을 철거하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개의 경우 축산물위생관리법 대상에서 제외돼 도축행위를 단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개 학대 행위는 확인된 만큼 해당 도축장 관계자들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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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불법 개 도축장 동영상 공개…민원 잇따라
    • 입력 2012-09-04 14:16:20
    • 수정2012-09-04 14:16:55
    사회
인천 도심의 한 도축장에서 비위생적으로 개를 도축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달 3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시 청천동 불법 개도축 현장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분 30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개를 매달아 도축하는 장면과 도축장 주변의 비위생적인 환경이 담겨 있습니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관할 자치구인 인천시 부평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혐오시설을 철거하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개의 경우 축산물위생관리법 대상에서 제외돼 도축행위를 단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개 학대 행위는 확인된 만큼 해당 도축장 관계자들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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