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고노담화’ 수정 움직임 거듭 비난

입력 2012.09.04 (17:35) 수정 2012.09.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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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 동원 책임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거듭 비판했습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마쓰바라 진' 일본 국가공안위원장의 고노 담화 재수정 관련 언급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역사를 역행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갈 것을 강하게 희망한다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을 잘 성찰해 성의있는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마쓰바라는 지난 3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고노 담화의 수정은 국가의 자긍심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하며 조속한 시일 안에 수정제안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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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日 ‘고노담화’ 수정 움직임 거듭 비난
    • 입력 2012-09-04 17:35:51
    • 수정2012-09-04 17:50:56
    정치
정부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강제 동원 책임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거듭 비판했습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마쓰바라 진' 일본 국가공안위원장의 고노 담화 재수정 관련 언급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역사를 역행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갈 것을 강하게 희망한다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을 잘 성찰해 성의있는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마쓰바라는 지난 3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고노 담화의 수정은 국가의 자긍심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하며 조속한 시일 안에 수정제안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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