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에어쇼 사고…조종사 사망

입력 2012.09.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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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아이오와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습니다.

작년 네바다 주의 에어 레이스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만입니다.

<리포트>

제트기 3대가 절묘한 간격으로 편대비행을 합니다.

그 중 한 대가 돌연, 경로를 이탈하더니 곤두박질칩니다.

59살의 노련한 조종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땅으로 내리꽂히더니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작년 9월 네바다 주 비행 경주 사고의 악몽이 되살아납니다.

당시 레이스를 펼치던 비행기가 관중석에 떨어져 조종사와 관람객 1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치는 참극이 빚어졌죠.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사고에서 관람객은 한 명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에어쇼는 에어 경주와는 달리 관람석에서 최소한 150미터 떨어져서 펼쳐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곡예비행 추락 사고가 잇따르면서 관람객과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비행 규정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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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에어쇼 사고…조종사 사망
    • 입력 2012-09-05 13:08:27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아이오와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습니다. 작년 네바다 주의 에어 레이스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만입니다. <리포트> 제트기 3대가 절묘한 간격으로 편대비행을 합니다. 그 중 한 대가 돌연, 경로를 이탈하더니 곤두박질칩니다. 59살의 노련한 조종사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땅으로 내리꽂히더니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작년 9월 네바다 주 비행 경주 사고의 악몽이 되살아납니다. 당시 레이스를 펼치던 비행기가 관중석에 떨어져 조종사와 관람객 1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치는 참극이 빚어졌죠.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사고에서 관람객은 한 명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에어쇼는 에어 경주와는 달리 관람석에서 최소한 150미터 떨어져서 펼쳐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곡예비행 추락 사고가 잇따르면서 관람객과 조종사의 안전을 위해 비행 규정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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