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방임 아동 실태 파악하고 안전망 확충해야”

입력 2012.09.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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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아동이 방치된 상태에서 성범죄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방임 아동에 대한 실태를 파악한 뒤 보살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아동 대상 성범죄 관련 간담회에서 성범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고 경찰력도 투입해야 하지만, 그 못지않게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사건이 터질 때만 대응하는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성태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위원장은 아동에 대한 성범죄는 사회 안전망이 제공되지 않아 발생하는 인재의 성격을 띄고 있다면서, 방과 후 뿐 아니라 등하굣길에도 보호자가 동행하게 하는 돌봄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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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방임 아동 실태 파악하고 안전망 확충해야”
    • 입력 2012-09-05 14:31:07
    정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아동이 방치된 상태에서 성범죄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방임 아동에 대한 실태를 파악한 뒤 보살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아동 대상 성범죄 관련 간담회에서 성범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고 경찰력도 투입해야 하지만, 그 못지않게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사건이 터질 때만 대응하는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성태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위원장은 아동에 대한 성범죄는 사회 안전망이 제공되지 않아 발생하는 인재의 성격을 띄고 있다면서, 방과 후 뿐 아니라 등하굣길에도 보호자가 동행하게 하는 돌봄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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