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여 양궁 단체 사상 첫 금

입력 2012.09.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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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패럴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화숙(46), 고희숙(45), 김란숙(45) 3명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양궁장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199-19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양궁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비장애인 올림픽에서 항상 금메달을 안겨주는 양궁은 패럴림픽에서도 ‘효자 종목’이지만 패럴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땄고,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이화숙과 고희숙은 2004 아테네 패럴림픽 단체전 멤버였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는 김란숙과 이화숙이 팀원으로 참가해 은메달을 땄었다.



이화숙, 고희숙, 김란숙이 함께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트와 상관 없이 120초 안에 3발씩 팀별로 번갈아가며 24발의 화살을 쏜 결과를 모두 합쳐서 순위를 가리는 이 종목에서 한국은 12발을 쐈을 때 이미 102-92로 화살 한 발 정도를 앞섰다.



먼저 마지막 3발의 화살을 쏜 중국은 9점, 10점, 8점으로 193점을 만들었다.



그때까지 173점을 쌓아 둔 한국은 각각 8점, 9점, 9점을 추가해 199점으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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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럴림픽, 여 양궁 단체 사상 첫 금
    • 입력 2012-09-06 07:02:09
    연합뉴스
 한국이 패럴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화숙(46), 고희숙(45), 김란숙(45) 3명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양궁장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199-19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양궁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비장애인 올림픽에서 항상 금메달을 안겨주는 양궁은 패럴림픽에서도 ‘효자 종목’이지만 패럴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땄고,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이화숙과 고희숙은 2004 아테네 패럴림픽 단체전 멤버였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는 김란숙과 이화숙이 팀원으로 참가해 은메달을 땄었다.

이화숙, 고희숙, 김란숙이 함께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트와 상관 없이 120초 안에 3발씩 팀별로 번갈아가며 24발의 화살을 쏜 결과를 모두 합쳐서 순위를 가리는 이 종목에서 한국은 12발을 쐈을 때 이미 102-92로 화살 한 발 정도를 앞섰다.

먼저 마지막 3발의 화살을 쏜 중국은 9점, 10점, 8점으로 193점을 만들었다.

그때까지 173점을 쌓아 둔 한국은 각각 8점, 9점, 9점을 추가해 199점으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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