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독도는 일본땅’ 첫 신문 광고 게재

입력 2012.09.11 (09:57) 수정 2012.09.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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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늘 일본의 중앙지와 지방지 등 신문 70여 곳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광고를 실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무성 명의로 낸 광고에서, 일본이 늦어도 17세기 중반에 독도 영유권을 확립했으며 1905년 각의 결정에 따라 독도를 영유하는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고는 또 한국 측은 일본보다 먼저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문헌의 기술이 모호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 신문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광고를 실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독도 광고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광고 게재는 일본 총리실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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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부, ‘독도는 일본땅’ 첫 신문 광고 게재
    • 입력 2012-09-11 09:57:43
    • 수정2012-09-11 10:58:57
    국제
일본 정부가 오늘 일본의 중앙지와 지방지 등 신문 70여 곳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광고를 실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무성 명의로 낸 광고에서, 일본이 늦어도 17세기 중반에 독도 영유권을 확립했으며 1905년 각의 결정에 따라 독도를 영유하는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고는 또 한국 측은 일본보다 먼저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문헌의 기술이 모호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 신문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광고를 실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독도 광고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광고 게재는 일본 총리실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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