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회장, ‘머저리’ 신문 제목에 고소

입력 2012.09.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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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피하기 위해 국적을 옮긴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프랑스 최고 부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이 자신을 '부자 머저리'라고 비난한 신문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르노 회장의 변호사는 신문 기사 제목의 저속함과 폭력성을 감안할 때 고소 밖에는 방법이 없다며, 일간지 리베라시옹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좌파 성향의 유력 일간지인 리베라시옹은 아르노 회장의 벨기에 국적 취득 신청과 관련해 1면에 '꺼져, 부자 머저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아르노 회장이 벨기에 국적 취득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지자 프랑스에서는 고율의 소득세를 피하려는 꼼수라며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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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이뷔통 회장, ‘머저리’ 신문 제목에 고소
    • 입력 2012-09-11 11:05:03
    국제
세금을 피하기 위해 국적을 옮긴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프랑스 최고 부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이 자신을 '부자 머저리'라고 비난한 신문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르노 회장의 변호사는 신문 기사 제목의 저속함과 폭력성을 감안할 때 고소 밖에는 방법이 없다며, 일간지 리베라시옹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좌파 성향의 유력 일간지인 리베라시옹은 아르노 회장의 벨기에 국적 취득 신청과 관련해 1면에 '꺼져, 부자 머저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아르노 회장이 벨기에 국적 취득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지자 프랑스에서는 고율의 소득세를 피하려는 꼼수라며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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