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독도는 일본땅’ 첫 신문 광고 게재

입력 2012.09.11 (13:02) 수정 2012.09.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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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신문 광고를 냈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 신문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가 오늘자 신문에 낸 광고입니다.

외무성 명의로 돼 있는 이번 정부광고는 "다케시마 문제 기초 지식"이라는 제목 아래,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광고를 중앙지와 지방지 등 전국 70개 언론 지면에 게재했습니다.

또 일본이 17세기 중반에 독도 영유권을 확립했고 1905년에도 독도 영유를 재확인했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싣고 있습니다.

이 광고는 이와함께 한국이 일본보다 먼저 독도를 실효 지배했다고 주장하지만 문헌의 기술이 모호하고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는 총리실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 신문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다 총리는 그동안 기자회견 등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일본의 독도 광고는 앞으로도 1주일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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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부, ‘독도는 일본땅’ 첫 신문 광고 게재
    • 입력 2012-09-11 13:02:26
    • 수정2012-09-11 13: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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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신문 광고를 냈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 신문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가 오늘자 신문에 낸 광고입니다. 외무성 명의로 돼 있는 이번 정부광고는 "다케시마 문제 기초 지식"이라는 제목 아래,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광고를 중앙지와 지방지 등 전국 70개 언론 지면에 게재했습니다. 또 일본이 17세기 중반에 독도 영유권을 확립했고 1905년에도 독도 영유를 재확인했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싣고 있습니다. 이 광고는 이와함께 한국이 일본보다 먼저 독도를 실효 지배했다고 주장하지만 문헌의 기술이 모호하고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는 총리실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 신문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다 총리는 그동안 기자회견 등에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일본의 독도 광고는 앞으로도 1주일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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