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노조 “파생상품거래세 도입 폐기해야”

한국금융투자협회 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파생상품거래세 도입 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정치권이 세수확보라는 명분으로 세계 1,2위권인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대해 유례없는 거래세를 부과하려 한다며 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변동성이 커져 시장의 신뢰도가 추락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노조는 거래세를 도입하면 일본이나 중국으로 파생거래의 중심이 옮겨갈 것이라며 금융의 공공성을 해치는 투기거래는 세제로 접근하지 말고 금융정책과 자율규제로 대처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