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성범죄자 대책 공청회 개최

입력 2012.09.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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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성폭력범죄자 예방과 약물치료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 성범죄를 막기 위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발표를 맡은 송동호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현재 성범죄자에 대한 약물치료의 실효성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사회적 합의를 거쳐 약물치료를 신중히 도입하되, 성범죄자에 대한 정신과적 치료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석헌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성범죄자의 치료감호제도와 연계한 약물치료를 도입하거나 성범죄자 전담교도소를 운영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아동, 여성 성범죄근절특별위원회장인 김희정 의원 측은 공청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내일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성범죄 방지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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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성범죄자 대책 공청회 개최
    • 입력 2012-09-11 17:15:08
    정치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성폭력범죄자 예방과 약물치료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 성범죄를 막기 위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발표를 맡은 송동호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현재 성범죄자에 대한 약물치료의 실효성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사회적 합의를 거쳐 약물치료를 신중히 도입하되, 성범죄자에 대한 정신과적 치료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석헌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성범죄자의 치료감호제도와 연계한 약물치료를 도입하거나 성범죄자 전담교도소를 운영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아동, 여성 성범죄근절특별위원회장인 김희정 의원 측은 공청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내일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성범죄 방지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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