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근혜 인혁당 발언 초 사법적인 헌정질서 파괴행위”

입력 2012.09.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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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인혁당 사건에 대해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말한 것은 초 사법적인 헌정질서 파괴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박기춘 원내수석 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소속 국회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미 대법원이 무죄로 재심 판결을 내렸는데도 박 후보가 사법부의 권위를 부정하고 있다며 사법부 독립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현재 대법원에 과거사와 관련된 여러 사건이 계류돼 있는데, 여당 대선 후보의 이런 발언이 사법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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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박근혜 인혁당 발언 초 사법적인 헌정질서 파괴행위”
    • 입력 2012-09-11 18:37:50
    정치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인혁당 사건에 대해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말한 것은 초 사법적인 헌정질서 파괴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박기춘 원내수석 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소속 국회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미 대법원이 무죄로 재심 판결을 내렸는데도 박 후보가 사법부의 권위를 부정하고 있다며 사법부 독립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현재 대법원에 과거사와 관련된 여러 사건이 계류돼 있는데, 여당 대선 후보의 이런 발언이 사법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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