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합리적 판단 기대”…야 “거부권 사전 포석”

입력 2012.09.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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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주통합당에 특별검사 추천권을 부여한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은 정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법은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여야 협상의 산물이라고 강조하고, 청와대가 이를 존중해 합리적으로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대통령이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권력 사유화 행위이자 국회의 권위를 짓밟는 헌정 유린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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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합리적 판단 기대”…야 “거부권 사전 포석”
    • 입력 2012-09-11 18:39:41
    정치
정부가 민주통합당에 특별검사 추천권을 부여한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은 정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법은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여야 협상의 산물이라고 강조하고, 청와대가 이를 존중해 합리적으로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대통령이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권력 사유화 행위이자 국회의 권위를 짓밟는 헌정 유린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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