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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정지해 “팀 하던대로 할래”
입력 2012.09.11 (20:40) 연합뉴스
"우리 팀이 해오던대로 하겠습니다."

정지해(삼척시청)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의 활약을 예고했다.

정지해는 1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인천시체육회와의 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어 삼척시청의 26-2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삼척시청은 정규리그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기고 1위 자리를 빼앗았다.

마지막 한 경기가 남은 상황이긴 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적이고 나머지 한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챔피언결정전에도 직행할 수 있다.

정규리그 한때 4위까지 처지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미치지 못했던 삼척시청이었기에 1위 도약의 기쁨은 더 컸다.

정지해는 "그동안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있었는데 감독님이 예전에 하던 대로 우리 팀의 모습을 되찾자고 해서 선수들 모두 '해보자'라는 마음이 생겼다"며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예전처럼만 한다면 남은 경기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척시청의 강점을 수비에서 미들로 이어지는 속공이라고 밝힌 정지해는 그것만큼은 라이벌인 인천시체육회나 서울시청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한 달도 안 돼 팀에 합류한 정지해는 "올림픽에 갔다 온 이후 손가락이나 무릎이 아프긴 해도 뛸 만하다"며 개의치 않았다.

삼척시청의 이계청 감독도 "정지해가 올림픽을 마치고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데도 잘 해주고 있다"며 "팀에 큰 힘이 된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정지해는 김진이(대구시청·107골)에 이어 득점 부문 2위(94골)를 달리지만 개인 타이틀에는 욕심내지 않기로 했다.

정지해는 "너무 욕심을 내면 잘 되지 않더라"며 "팀이 이기는 것을 우선하겠다"고 덧붙였다.
  • 삼척시청 정지해 “팀 하던대로 할래”
    • 입력 2012-09-11 20:40:26
    연합뉴스
"우리 팀이 해오던대로 하겠습니다."

정지해(삼척시청)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의 활약을 예고했다.

정지해는 1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인천시체육회와의 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어 삼척시청의 26-2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삼척시청은 정규리그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기고 1위 자리를 빼앗았다.

마지막 한 경기가 남은 상황이긴 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적이고 나머지 한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챔피언결정전에도 직행할 수 있다.

정규리그 한때 4위까지 처지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미치지 못했던 삼척시청이었기에 1위 도약의 기쁨은 더 컸다.

정지해는 "그동안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있었는데 감독님이 예전에 하던 대로 우리 팀의 모습을 되찾자고 해서 선수들 모두 '해보자'라는 마음이 생겼다"며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예전처럼만 한다면 남은 경기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척시청의 강점을 수비에서 미들로 이어지는 속공이라고 밝힌 정지해는 그것만큼은 라이벌인 인천시체육회나 서울시청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한 달도 안 돼 팀에 합류한 정지해는 "올림픽에 갔다 온 이후 손가락이나 무릎이 아프긴 해도 뛸 만하다"며 개의치 않았다.

삼척시청의 이계청 감독도 "정지해가 올림픽을 마치고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데도 잘 해주고 있다"며 "팀에 큰 힘이 된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정지해는 김진이(대구시청·107골)에 이어 득점 부문 2위(94골)를 달리지만 개인 타이틀에는 욕심내지 않기로 했다.

정지해는 "너무 욕심을 내면 잘 되지 않더라"며 "팀이 이기는 것을 우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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